흑곰 코치의 Hot Issue !!! 썸네일형 리스트형 ‘전세 이민’ 빚내 올려주기 악순환 불과 5∼6년 전만 해도 자고 나면 뛰는 집값 때문에 속병을 앓는 사람들이 많았다. 일부는 영영 셋집살이를 벗어날 수 없을지 모른다는 조바심에 수억원을 대출받아 집을 장만했다. 이후 집값은 떨어졌고 원금·이자 상환에 허덕이는 그들에게 ‘하우스푸어’라는 딱지가 붙었다. 하우스푸어들의 고통을 지켜본 사람들이 이제는 집을 사지 않고 전세만 찾고 있다. 이로 인해 전셋값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서울의 학군 좋은 곳의 평당 전세가격은 수도권 평균 평당 집값을 훌쩍 뛰어넘는다. 집만 없을 뿐 주거비 부담에 허리가 휘는 것은 ‘전세푸어’도 하우스푸어 못지않다. 전셋값 때문에 결혼할 엄두도 못내는 예비 신혼부부들도 넘쳐난다. ◇신혼은 ‘렌트푸어 인생’ 서막=전세대출 이자 등을 내고 나면 생활비가 모자라는 세입자가 .. 더보기 `깡통주택' 경매유예 금융사 2천600개로 확대 집값이 내려 대출금도 못 건지는 `깡통주택'의 경매 처분을 3개월간 유예하는 제도가 약 2천600개 금융회사로 확대된다. 금융감독원 주재성 부원장은 8일 기자간담회에서 "경매유예제도(담보물 매매중개 지원제도)를 운영하는 금융회사를 은행권에서 제2금융권으로 넓힌다"고 밝혔다. 경매유예제도는 프리워크아웃(사전채무조정), LTV(담보인정비율) 초과대출의 장기분할상환 전환 등과 함께 금감원이 추진하는 단기적인 `하우스푸어' 구제책이다. 경매유예제도에 참여하는 금융회사는 18개 은행, 1천165개 단위농협, 953개 신협, 142개 산림조합, 93개 저축은행 등 2천569개로 예상된다. 주택 관련 대출 가운데 연체율이 급등하는 집단대출의 경우 분양가가 주변 시세보다 낮아져도 되도록 소송은 자제하는 게 유리하다고 .. 더보기 본궤도 오른 강남개포 재건축…강북 뉴타운은 줄줄이 무산 ◆ 강남 강북 개발 희비 ◆ 서울 도심 등산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등산 코스인 개포동 대모산 자락에서 한강 쪽을 바라보면 현재 강남의 상징이 된 초고층 주상복합 타워팰리스 앞쪽으로 총 1만가구가 넘는 대규모 저층 아파트단지 모습이 한눈에 펼쳐진다. 타워팰리스 앞쪽에 개포주공 1ㆍ2단지, 언주로 왼편의 개포시영, 희미한 듯 멀리 보이는 3ㆍ4단지는 최근 인기리에 방영된 드라마 '자이언트' 배경으로 등장하기도 했다. 드라마 속 주인공 강모(이범수)가 1970년대 말 첫 삽을 뜨며 시작된 개포지구 건축 사업은 강남 개발 신화 불을 댕긴 첫 사업지였다. 그로부터 30년이 훌쩍 흘러 마침내 개포지구를 총 1만5461가구 규모 대규모 아파트단지로 재건축하는 안이 서울시 승인을 통과했다. 박원순 서울시장 취임 이후 .. 더보기 가계빚 부실채권비율 6년만에 최고 수준 [집값하락에 따른 집단대출 부실 탓…올해 부실채권 목표비율 달성에 '빨간불'] 가계여신 부실채권비율이 6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집값하락에 따른 분쟁이 증가하면서 아파트 중도금 대출 등 집단대출 부실채권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9월 말 기준 가계여신 부실채권비율이 0.8%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부실채권비율이란 총여신 대비 고정이하여신의 비율이다. 이는 지난 2006년9월 말 0.81% 이후 6년 만에 최고치(분기 말 기준)다. 주택담보대출 부실채권비율도 0.76%로 지난 2006년3월 말 0.82% 이후 6년 반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부실채권비율을 끌어올린 건 집단대출 부실이다. 집값이 떨어지자 분양가가 시세보다도 비싼 아파트들이 속출했고 입주를 거부하는 분양자가 소.. 더보기 생활비 다 삼켰다.. '셋집푸어'의 절규 반전세로 고통받는 서민.. 노후대비도 '빨간불' 전세난 속에 반전세와 월세가 늘면서 서민들의 주거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의 전월세 거래현황을 보면 2010년 6월 12.55%에 불과하던 월세 비율은 9월 18.53%까지 증가했다. 반전세는 전세를 재계약 할 때 보증금 일부를 매달 월세로 전환하는 형태다. 월세증가 현상은 '2010 인구주택총조사'에서도 나타난다. 당시 국내 월세가구는 전체 조사 대상자의 21.4%로 처음으로 20%선을 넘어섰다. 5년 전보다 2.4%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같은 기간 0.7%포인트 하락한 전세가구(21.7%)와 비슷한 수치다. 월세는 전세금처럼 주인한테서 되돌려 받기가 불가능하다는 점에서 서민들의 생활고를 부추길 수 있다. 보증금이 낮아지고 월세가 늘어나면 .. 더보기 저금리 속 中企 대출금리 '양극화' 심화 우량 중기엔 年3%대…정작 돈 급한 기업들은 年9%에도 못빌려 저금리 시대가 이어지면서 우량 중소기업과 비우량 중소기업 간 대출금리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불황에 저금리가 겹치면서 시중은행들이 한정된 우량 중소기업을 두고 치열하게 대출 경쟁을 벌이고 있는 탓이다. 신용등급이 높고 안정적인 수익을 내는 우량 중소기업들은 연 3%대에 돈을 빌려 쓸 수 있는 반면, 막상 운전자금이 절실히 필요한 기업들은 연 8~9%에도 돈을 빌리지 못하는 곳이 적지 않다. ○연 3%대 대출 경쟁 치열 5일 시중은행에 따르면 은행들은 지난달 말부터 최저금리가 연 3%대인 중소기업 담보부 대출을 잇달아 선보였다. 우리은행은 3조원 한도로 우량 중소기업에 연 3.5~4% 대출을 내주는 중이다. 그간 3000억원어치의 대.. 더보기 초등학교 교사와 학생 서로 교실에서 뺨때려.. 초등학교 교실에서 남자 교사와 여학생이 서로 뺨을 때리고 학생이 교사에게 욕설하는 등의 장면이 찍힌 동영상이 인터넷에 올라와 논란이 일고 있다. 1일 동영상사이트 유튜브에 ‘교권추락 실태’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28초짜리 동영상에는 초등학교 교실로 보이는 곳에서 양복 차림의 남자 교사와 초등학교 고학년으로 보이는 여학생이 서로 뺨을 때리는 등 다투는 장면이 담겨 있다. 동영상에서는 여학생이 말다툼하면서 먼저 교사의 뺨을 때리자 교사도 흥분해 학생의 뺨을 몇 차례 때리고, 여학생이 울면서 밖으로 나가려 하자 교사가 붙잡아 교실 뒤편에 세운다. 여학생은 울면서 교사에게 ‘씨X’ 등의 욕설을 하고, 교사는 흥분해 호통을 치면서 몇 차례 더 때리려는 듯 위 협하는 동작을 취하기도 했다. 이 동영상을 올린 네티즌 .. 더보기 우리은행, 하우스푸어 위한 `신탁후 재임대' 시행 ( 금융사의 로고를 무단 도용 하는것 불법 이므로 모자이크 처리 합니다 양해 바랍니다 ) 우리은행은 가계부채로 어려움을 겪는 고객을 돕고자 `트러스트앤드리스백(trust&lease back·신탁후 재임대)' 제도를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제도는 대출자가 주택 소유권을 신탁등기로 은행에 넘기는 대신 해당 주택에서 계속 살면서 3∼5년인 신탁 기간에 월세를 내는 방식이다. 신탁 기간이 끝나거나 임대료를 여섯 달 이상 내지 않으면 은행은 대출자 동의 없이 주택을 매각한다. 대출자에게는 신탁 기간이 끝나기 전에 집을 되살 수 있는 권리(바이백옵션)가 주어진다. 이 제도를 활용하는 대출자는 15∼17% 수준인 연체이자와 원금 상환 부담에서 벗어나 일반적인 주택담보대출의 최저 금리 수준인 4.15%의 임대료만.. 더보기 한국경제 곳곳 ‘지뢰밭’ ㆍ한은 금융안정보고서 집값은 내리고 전셋값은 뛰면서 세입자가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할 위험성이 커지고 있다. 전세를 끼고 주택담보대출을 받은 주택 4채 중 1채는 은행 대출금과 전세보증금을 합해도 경매 낙찰가에 못미치기 때문이다. 자영업자 가구가 진 빚은 평균 1억원에 육박했다. 대기업 중에서도 한계기업이 늘어나고 있다. 한국은행이 31일 국회에 제출한 ‘금융안정보고서’를 보면 한국경제는 부실뇌관이 곳곳에 고개를 내민 ‘지뢰밭’이었다. ■ 세입자 보증금 떼일 가능성 높아 올해 3월 말 현재 주택담보대출비율(LTV) 규제 상한(60%)을 초과한 대출 가운데 이자만 내고 있어 만기연장 때 LTV 초과분만큼의 원금을 상환해야 하는 고위험대출이 35조원으로 추산됐다. 2014년까지 실제로 갚아야 하는 원금은 2조.. 더보기 자영업자들 430조 ‘빚더미’ 자영업자들이 430조원에 달하는 빚더미에 앉아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가계부채 증가세는 다소 주춤해졌지만 경기침체로 소득이 줄어든 자영업자들이 대출로 생계를 해결하는 악순환에 빠진 것이다. 또 원금을 갚지 못한 채 이자만 내는 주택담보대출은 35조원에 이르렀다. 집값이 20% 내려가면 이런 ‘위험대출’은 93조원까지 불어날 것으로 예측됐다. 한국은행은 31일 ‘금융안정보고서’를 발표하고 지난 3월 말 기준으로 자영업자의 부채 규모가 429조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자영업자의 부채 규모는 지난해 1월부터 올 3월까지 16.9% 상승했다. 같은 기간 전체 가계부채 증가율(8.9%)의 2배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반면 전체 가계부채 증가세는 한풀 꺾였다. 올 6월 말 현재 가계부채는 922조원으로 지난해 .. 더보기 이전 1 ··· 36 37 38 39 40 41 42 4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