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해당 코칭은 2013년 11월 17일에 작성 되었습니다 날짜를 꼭 비교 해보시길 바랍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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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가 깊은 해운사 였습니다
지금은 1000도 안하니 아무리 버틸려고 해도 수익이 안나는 것이죠
그룹Risk로 더 악화 된것 입니다
하지만 STX팬오션보다 오히려 국내 1, 2위인 한진해운과 현대상선의 재무구조가
STX팬오션보다 오히려 더 안좋다는 점 ..
알고 계셨나요?
선박금융이란 말그대로 해운사가 배를 발주하기 위해 돈을 조달하는 것인데
주택담보대출이랑 비슷한 개념이라 이해하면 좋겠습니다
그런데 한진해운이 선박금융계약을 맺을때 재무약정 중 부채비율 500%를 상회할 경우
채권단의 요구에 따라 조기상환해야 할 조항이 있습니다
실제로 지낸해 연말 회계감사를 한 삼일회계법인은 이 트리거 조항을 실질적 유동성 이슈로 보고
재무제표에 반영하기까지 했습니다
이로인해 선박금융부채로 1년 내 갚아야 할 부채가 1조 5125억에 이르릅니다
이부분이 아직 언론엔 많이 노출이 안되어서 그렇지 이문제를 채권단(BNP파리바은행, 수출입은행, ING은행 등)
의 양보가 없으면 한진해운은 엄청난 유동성 위기에 노출 될 것 입니다
게다가 한진해운의 경우 컨테이너가 주력인데(컨테이너:벌크비율 = 약 6:1) 2013년 1TEU당 단가가
약 185만원으로 2012년 약 195만원보다더 안 좋습니다 벌크역시 마찬가지인 상황 이고요
올해가 작년보다 지금 상황으로 봤을 때는 더 안좋다는 거죠
참고로 작년 적자 약 1100억원에 순손실은 무려 약 6400억... 올해는 영업손실 더 날 페이스..
부채는 늘어나고..
(해운업 Top) 게다가 회사채를 많이 발행했지 게다가 경영권마저 온전치 않습니다
범현대가(현대중공업, KCC 등)이 호시탐탐 경영권을 노리고 있어서 경영권보호를 위한 투자도 해야 합니다
현대상선은 은행권과 사이가 안좋았습니다
재무구조약정에 현대그룹을 넣으려고 하자(부채비율이 높아서) 소송까지 한 사이 니까요
이에 현대상선은 대출보다는 EB(교환사채)나 회사채, 영구채 최근엔 BW나 유증까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즉 Risk가 높은 쪽으로 자본을 확충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과연 현대상선이 STX팬오션보다 더 나을까요 상황이?
STX팬오션에 최근 많은 개미가 물렸었습니다 왜냐?
산업은행이 인수할꺼란 기대였죠
그리고 그 기대는 단순한 기대가 아니라 거의 확실한 미래 였습니다
투자자들뿐이 아니라 은행, 채권단, 산업은행 모두 그렇게 생각하고 준비했으니까요
높은 부채비율때문에?
호황떄 BDI지수가 미친듯이 높아지니 남의 배를 빌려 운송하면 돈이 떼로 들여오니
STX팬오션이 장기용선계약을 크게 맺은거죠
근데 BDI가 지금 1000이 안되니 어떻게 할까요? 비싼 장기용선계약을 맺어서 돈은 줘야되고
매년 굴리면 적자인거 뻔하고 계약 파기는 들고
결국 법정관리를 해서 동결시키고 계약 파기할 수 있는 길이 넓어진거죠
이렇게 해서 장기용선계약 파기하고 돈되는 배만 굴리면서 수익성을 확보한 후에
산은은 인수를 직접하던 아니면 제3자에게 매각 할꺼라 봅니다
도움이 되신 분들은 하단의 손가락 추천하기 한번 꾸욱 !!! ^^
출처 - 일간베스트저장소 - 일베겨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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