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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상식

LG그룹 2014년 관전포인트 , LG전자 스마트폰

 

( ※ 해당 코칭은 2014년 1월 20일에 작성 되었습니다 날짜를 꼭 비교 해보시길 바랍니다 !!! ) 

 

( ※ 모바일로 보시는 분들은 가로 모드로 보시면 더욱 좋습니다 !!! )

 

 

 

 

 

 

 

 

LG그룹(재계 4위)


2012년 기준(공정위 : 2013. 4월 공시)


자산총계 : 102조 3536억

 

매출액 : 115조 8839억

 

당기순이익 : 2조 4101억

 

종업원수 : 14만 1722명


"사랑해요 LG"

 

삼성전자에 이은 2위 이미지가 강함

 

GS와의 분리로 재계 4위로 떨어짐(2006년 이후 제자리이며 3위 SK와의 격차는 커짐)



글을 시작하며 : LG그룹 사업구조


 

LG의 사업구조는 매우 간단하다 크게 3가지로 볼 수 있습니디


전자부문, 화학, 통신으로 보면 좋습니다

 

물론 LG상사, LG CNS 등도 있지만 큰 줄기로 봤을 때 


그룹 매출의 비중으로 보면 전자부문이 절반을 넘어 절대적이나 


오랫동안 LG그룹의 Cash Cow 역할을 해온 부문은 바로 화학부문 입니다


전자부문은 2007~2009년까지 LG전자, LG디스플레이의 실적호조에 힘입어 많은 영업이익을 창출 했으나 


알다시피 이후 LG전자의 실적부진에 따라 그룹 기여도가 매우 낮아졌다가 최근 좀 회복하고 있는 상황 입니다



통신같은 경우 워낙 사업자체가 자본집약적 특수성을 가지는데 하나로텔레콤 인수 실패(현 SK브로드밴드), 


WIBRO사업권 획득 시도 철회, LG텔레콤의 IMT2000사업권 반환 등

 

2000년대 중반까지 LG의 통신사업 행보는 전략이 부재하여 


이렇다할 성과없이 그룹의 골치덩이였었습니다

 

당시 SK텔레콤은 막대한 현금을 쓸어담는 것에 비해 말이죠


그러나 통신계열 3사 합병(LG텔레콤, LG파워콤, LG데이콤) 합병을 통해 유무선통합을 하여 환경에 대처하였고 


특히 최근들어 4G LTE 서비스에 선도적으로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였고

 

이게 통하여 경쟁력이 크게 제고되어 드디어 통신사업부문의

 

LG그룹 내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 하겠습니다



관전포인트 1. LG전자 스마트폰


LG전자 스마트폰 이슈입니다

 

사실 지겹게 기사화된 부분 인데요


네이버 많이 본 뉴스 IT섹션에 거의 하루걸러 하루는 LG스마트폰 관련 기사 입니다


이게 반증하는 것은 현재 LG전자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사업이 바로 모바일부문이란 것이겠죠?


기사는 항상 오락가락했어 호조가 보인다 아직 멀었다 


냉정히 접근을 해보는 방법은 결국 데이터 입니다


 

LG전자의 모바일 부문에 있어 가장 큰 실책이자 지금의 부진을 가져온 계기는 바로 


쵸콜릿시리즈로 대표되는 피쳐폰에서의 성공으로 스마트폰에 대한 대응이 너무 늦었다는 점 입니다


위 자료를 봐도 불과 2012년 1분기 LG전자의 스마트폰 비중은 35.8%에 불과한 점이

 

이를 잘 드러내고 있습니다


2013년 스마트폰 총 4740만대를 판매한 것으로 추산 됩니다


아쉽게도 그렇게 부르짖던 세계 3위는 중국의 화웨이에게 내준것으로 전망 되었습니다


이번엔 판매량이 아닌 실적을 한번 보겠습니다


 

솔직히 말해 저 위의 표를 LG전자가임을 가리고 평가를 해보라고 한다면 어떤 의견일까요?


긍정적일까요? 아니면 부정적일까요? 


LG전자의 MC부문 3분기, 4분기(전망) 실적은 적자야 이유는 시장점유율을 위한

 

마케팅비용의 증가라 설명하고 있습니다(LG)


옵티머스에서 G시리즈로 바꾸고 엄청난 마케팅 비용을 쏟아붓고 있는 상황인데

 

(G2마케팅비용으로만 3분기까지 2000억 지출)


2013년 정작 분기별 매출액이 줄면서 영업이익 규모가 줄더니 3/4분기 적자를 내고 있는 상황 


 

 

 

 

 

 

너무나 늦은 스마트폰 진출로 인한 인지도 부족을 뒤늦게 메꾸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긴 하나 


매출자체가 힘에 부치는 숫자를 보여주는 것에서 긍정적 요인을 찾기란 힘들어 보입니다


현재 상황에서 LG가 바라는 최상의 시나리오는 마케팅비의 지출효과로 올해 상반기부터 


브랜드 인지도 제고 효과로 턴어라운드에 성공하여 매출이 증가하고 그 동안의 적자를 해소하는 것 


미국의 한 IT매체는 이런 LG전자의 최상시나리오에 일침을 날립니다


미국 IT전문매체 BGR은 2013년 12월 10일 “LG전자와 HTC는 희망이 없다”고 진단했다. 

 

LG전자가 G2 출시 시점에 2000억원이 넘는 마케팅비를 쓰고도

 

2013년 3분기 G2 판매량이 230만대에 불과하다는 건 

 

충격적으로 실망스러운 수치라는 것.

 

BGR은 “시장의 최저 예상치인 300만대에 20%나 부족한 결과이며 갤럭시S 최신 모델을

 

한 달에 1000만대씩 팔고 있는 삼성전자와 판매량 차이가 10배 이상으로 벌어졌다”고 덧붙였다.

 

(매일경제 2014년 1월 6일자 기사)


게다가 최근 삼성전자의 스마트부문 실적 약화전망에 한 축을 담당하는 것은 


바로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이 둔화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 입니다


2014년 전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은 11억 4900만대로 예상되는데 이는 2013년보다 20% 성장한 수치나

 

지난 3년간 스마트폰 시장점유율이 47%였음을 감안하면 절반 이상 꺾이는 거죠

 

(현재 북미, 유럽 등 선진국의 스마트폰 보급률은 이미 70%수준)


즉, LG전자는 삼성과 애플이 막대한 이익을 거둔 현재 이제 시장이 포화되려 하는 과정인데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마케팅에 막대한 지출을 하는 단계란 것 입니다


여러모로 스마트폰이 LG에겐 고민의 나날을 보내게 하는 근원 입니다


현재 전자부문에서 별다른 신사업이 뚜렷하지 않은 이시점에서

 

이미 정체된 백색가전, 에어컨부문, 기술개발을 통해 노력하고 있는 TV부문만을 


가지고 가기에는 어두운 미래를 기다리는 꼴이니.. LG로서는 스마트폰을 절대 포기할 수 없는 현실.. 

 

(자동차로 신사업을 펼치려 하고 있지만 현재로서는 구상 단계)


그러나 그 현실앞에는 너무나 큰 실책으로 타이밍은 늦었고 애플과 삼성은 저 멀리 있고 


밑에서는 어느새 중국의 화웨이 같은 업체들이 치고올라와 점유율 마저 3위를 차지해 버린 현실 


LG그룹 구본무 회장의 동생인 LG전자 구본준 부회장은 LG계열사의 그 어느 누구보다도 고민이 클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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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일간베스트저장소 - 일베겨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