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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상식

2014년 거시경제 동향 및 전망

 

( ※ 해당 코칭은 2014년 1월 22일에 작성 되었습니다 날짜를 꼭 비교 해보시길 바랍니다 !!! ) 

 

( ※ 모바일로 보시는 분들은 가로 모드로 보시면 더욱 좋습니다 !!! )

 

 

 

 

국내외 경제   

 

작년 하반기를 저점으로 올해 세계경기는 상승 기조를 유지

 

2013년 세계경제는 글로벌 금융위기와 이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나타났던 국가부채 문제가 점차 조정되면서

 

2012년 하반기를 저점으로 완만한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고, 특히 올해 들어 유로존을 비롯한

 

주요 선진국의 국가부채 조정에 따른 수요위측의 악순환 구조가 해결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출구전략 우려에 따른 국제금융시장 불안가능성과 신흥국 성장모멘텀약화 등으로

 

당초 예상 보다 회복세는 다소 둔화 될 전망입니다.

 

향후 세계경기는 상승 흐름을 이어갈 전망

 

 2014년에도 선진국 수요확대로 세계경제는 회복 추세가 지속될 전망이며, 부동산 경기 상승을 기반으로

 

미국의 건설투자와 소비가 꾸준히 확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유로존도 경기침체기 동안 미루었던 가계소비와 기업투자가 재개될 것으로 보여 성장세로 전환될 전망입니다.

 

다만, 최근 세계경제 성장을 견인해 온 중국이 자국 내 경제 펀더멘탈 강화에 대한 의지를 표명하고 있어

 

세계경기 상승 흐름을 저해할 전망입니다.

 

 중국경제는 2014년 성장세가 반등하기보다는 완만한 하향세가 예상되며, 일부 개도국들도 관료주의,

 

정치적 불안정, 취약한 인프라 등 구조적 문제를 안고 있어 내년 경기회복이 미약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조정국면을 지속하던 국내경제 호전

 

올해 상반기 국내경제를 재정비행에 따른 정부부문 수요가 지탱했다면, 하반기는 민간수요 회복이

 

주도하고 있습니다.

 

작년 부진하였던 수출,소비,설비투자 등 민간수요가 올해 하반기 들어 점차 개선 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올해 들어 건설투자가 수년만에 비교적 큰폭의 플러스 성장을 보인것도 국내경기 회복 요인으로 작용 하였습니다.

 

내년  국내 경제성장은 올해보다  개선 될 전망 

 

선진국이 주도하는 세계경제의 완만한 회복으로 국내경제는 올해에 비해 성장활력이 커질 전망입니다.

 

수출에 후행하는 내수경기의 특성상 소비,투자 등도 2014년에는 본격적으로 회복 될 것으로 보입니다.

 

유럽 재정위기,출구전략,미국 국가부채 한도 등 대외 불확실성도 올해들어 해결 조짐을 보이고 있어

 

경제주체 수요심리 개선에 기여 할 전망입니다.

 

하지만, 과거 경기 회복기에 비해 경제성장 회복 속도는 다소 더딜 전망입니다.

 

카드사태 및 금융위기 이후  경제성장률이 빠르게 회복된 바 있지만, 내년에는 경제성장률이 3.8%로

 

잠재성장률(3.7%) 수준에 머무를 전망입니다. 

 

 

가계소득

 

 2013년 가계소득 증가 효과는 다소 미흡

 

2013년 들어 고용률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임금근로자 비중도 늘어나는 등 전반적인 고용시장 여건이

 

개선되었습니다.

 

포화상태에 이른 자영업 부문의 조정으로 2013년 1~3/4분기 중 자영업자 수는 분기

 

평균 7.2만 명 감소하였습니다.

 

반면, 2012년(1~3/4분기) 분기 평균 31.9만 명 늘었던 임금근로자 수는 올해 자영업자 감소 분을

 

상회(44.2만 명 증가) 할 예정입니다.

 

 2013년 상용근로자(5인 이상)의 전년동기 대비 월평균 임금상승률은 4.5%로 작년 대비 소폭 감소하였으나,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 예정입니다.

 

2012년 기저효과 등으로 상용근로자의 임금상승률이 크게 증가한 것을 감안하면 올해 임금상승률은

 

높은 수준이며, 상대적으로 견조한 임금상승률에도 불구하고 상반기 중 경기회복이 제약되며,

 

근로자 외 가계를 중심으로 가계소득 증가 폭은 오히려 둔화 되었습니다.

 

 2013년 상반기 가계소득(전국)은 분기 평균 2.1%로 2012년 동 기간(6.6%) 대비 큰 폭으로 하락하였고,

 

다만, 하반기 들어 국내경기가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고용지표도 개선되고 있어

 

근로 및 사업소득을 중심으로 가계소득이 늘어날 가능성이 큽니다.

 

 

 

 

2014년 가계소득은 경기회복 등으로 증가 폭이 확대될 전망

 

2014년 취업자 수는 장기추세 수준을 상회하는 증가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50대 이상 인구비중 증가*와 정부의 일자리 확대 정책 등으로 장기추세 수준(2001~2012년 연평균 +35.2만 명)을

 

넘어서는 취업자 수 증가가 예상 됩니다.

 

* 연령별 고용률을 감안할 때 2014년 중 인구구조 변화에 기인한 취업자 수 증가규모는 27만 명(50대이상 33만 명)

 

정도로 추정(한국은행) 

 

내년도 일자리예산은 올해에 비해 8.3% 늘어난 11.8조원으로 금융위기(2009년, 11.2조원) 수준을

 

상회할 것으로 보여 취업자 수 증가에 기여할 전망입니다.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소득구조를 가지고 있는 상용근로자의 비중 확대는 내년에도 지속될 가능성이 큽니다.

 

- 반면, 올해 들어 진행되고 있는 자영업자의 구조조정이 단기간에 끝나기 보다는 시간을 두고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내년 가계소득 증가율은 국내경기가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고용시장의 개선 등에 힘입어

 

상승 추세를 보일 전망입니다.

 

2013년 하반기 이후 국내경기가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가계소득 개선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다만, 최근연구*에 따르면, GDP대비 가계소득 비중이 2000년대 69%에서 2012년 62%로 하락하는등

 

GDP성장과 가계소득 증가와의 관계가 약화되고 있어 과거에 비해 가계소득 증가 효과가

 

크지 않을 것임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

 * KDI 민간소비 수준에 대한 평가: 소득과의 관계를 중심으로(2013)

 

 

 

가계지출부담

 

 가계 소비성향 둔화와 대출금리 하락 등으로 가계지출부담 완화 지속하고 있으며, 경기부진 여파로

 

가계소득 개선이 크게 이루어지지 못하면서 올해 들어 가계지출이 둔화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국내경기 부진 장기화로 가계의 자신감이 크게 약화되면서 2013년 1/4분기 중 가계 소비지출은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였고, 2/4분기 들어 가계 소비지출이 회복되었으나

 

여전에 비해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금융위기 기간에도 10%가 넘는 증가율을 보였던 신용카드승인금액이 올해 들어서는

 

 한자리 수 증가에 그치는 등 가계 소비심리가 크게 위축되었음을 방증하고 있습니다.

 

1%대의 저물가 상태가 계속되고 있는 점도 가계지출부담을 줄이는 요인으로 작용되었고,

 

2012년말 1%대로 하락한 소비자물가지수가 2013년 들어서도 하향 안정세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실물경기 부진과 낮은 인플레 압력 등으로 기준금리가 낮은상태로 유지되는 가운데

 

금융기관의 리스크 관리 강화로 우량고객 중심으로 대출이 이루어지며 가계대출금리는

 

하락 추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실물경기 부진, 원화가치 상승 추세, 국제금융시장 불안 등으로 기준금리 인상여건이

 

조성되지 못 하고 있습니다.  

 

 

 

내년 가계지출부담은 늘어날 전망

 

높은 기대인플레이션과 여러 제반 여건들을 종합해 볼 때 내년 소비자물가지수는 상승 추세로 전환될

 

가능성이 커 기대 인플레이션 수준(일반인 기준)이 높은 상태(3% 내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소비, 투자 등 내수경기가 회복되면서 수요측면에서 디플레이션 압력이 내년부터 점차 완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 동안 경기부진과 정책적 노력 등으로 억제되었던 공공재 및 공산품의 가격인상이 본격화될 가능성이 큽니다.

 

 국내외 금융시장 상황과 한국은행의 통화정책 기조 변화 가능성 등을 고려할 때 가계대출금리도

 

상승세로 전환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제금리의 전반적인 상승과 함께 출구전략 등의 영향으로 국내 시중금리도 상승세를 보일 가능성이 크고,

 

한국은행의 통화정책 기조도 실물경기 회복과 물가 상승 가능성 등으로 변화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소비자물가 및 가계대출금리의 상승이 예상되는 가운데 민간소비도 회복될 것으로 보여

 

가계지출부담은 확대될 전망이며, 민간소비는 소득여건 및 소비심리 개선 등에 힘입어

 

완만한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변동금리형 가계부채 비중이 높은 국내가계의 채무구조를 고려할 때 가계대출금리 상승에 따른

 

과다차입가계의 이자부담이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주택시장

올해 주택시장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약보합세를 지속

 

 부동산대책 및 기저효과 등으로 올해 상반기회복세를 보이던 주택거래가 하반기 들어 재차 둔화된 가운데

 

수도권의 미분양 물량 적체가 심화되는 등 주택시장 부진이 계속되었고,

 

서울을 중심으로 한 공급조정에도 불구하고 하반기 들어 수도권 미분양 적체는 지속되고 있습니다.

 

 전국 주택매매가격은 수도권의 하락세 지속과 비수도권의 상승 폭 둔화로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작년 말 대비 전국의 주택매매가격 상승률(9월 기준)은 수도권이 -1.5%의 하락을 보인데다

 

비수도권의 상승률도 크게 둔화되면서 -0.2%를 기록 하였습니다.

 

수도권 보합, 비수도권 약보합세 전망 내년 주택매매거래는 실 주거 수요를 중심으로

 

다소 회복될 것으로 보입니다.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주택가격이 서로 상반된 움직임을 나타낼 것으로 보여 전국 주택가격이

 

뚜렷한 회복을 보이기 어려울 전망됩니다.

 

수도권 주택시장은 과잉공급 우려에도 불구하고 수요가 회복되며 반전될 전망입니다.

 

비수도권 주택시장은 주택시장이 호전 되었을 당시 집중된 공급부담과

 

빠르게 늘어난 주택담보대출 확대로 인한 수요여력 약화로 약세로 전환될 전망입니다.

 

 

 

주택시장의 변화와 영향

 

 

 주택시장 변화 감지 

 

 주택매매시장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임대차 거주수요는 늘어난 반면, 공급은 줄어들며,

 

전세시장의 수급불균형이 심화 되고, 인구구조 및 주택소유에 대한 인식변화 등으로

 

주택구입을 꺼리고 임대거주를 선호하는 수요가 증가 하였습니다.

 

반면, 국내 주택임대차시장에서 공급의 대부분을 담당하는 민간의 주택공급은 주택가격 부진으로 

 

최근 크게 감소 하였습니다.

 

2011년 이후 아파트 신규입주물량이 줄어든점도 전세시장 수급불균형 심화의 요인으로 작용 되었습니다

.

과거 매매가격 상승률폭이 전세가격 상승폭을 상회하는 흐름을 보였으나, 최근 높은 주택가격,

 

저금리 상황 지속 등으로 전세가격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이런 상태가 역전 되었습니다.

 

 향후 주택시장 여건, 인구구조, 주거에 대한 인식 변화 등을 고려할 때 전세시장의 수급불균형이

 

기간 내 해결되기는 어려울 전망입니다.

 

 이에 따라 주거형태 중 전세 비중은 줄고, 월세 비중은 늘어나는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다만, 이런 추세가 급격히 일어나기 보다는 장기추세에 기인하여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

 

 

 

 

전세비중 감소는 주택금융의 증가 요인

 

 금융거래의 일종인 전세 비중 감소는 주택담보대출의 성장 요인으로 판단되며,

 

전세에서 월세, 전세에서 자가로 주거형태를 전환하는 과정에서 신규 주택금융 수요가 발생할 가능성이 큽니다.

 

전세에서 월세로의 전환은 주택임대사업자의 자금수요를 야기시키고, 주택가격의 장기 침체와

 

저금리 기조 등으로 자본이득이 임대수익에 미치지 못하면서 전세에서 월세로 공급을 전환하고자 하는

 

주택임대사업자가 늘고 있습니다.

 

주택임대사업자의 입장에서 전세보증금이 월세보증금을 크게 상회하기 때문에 자금을 조달하여

 

전세보증금을 상환해야 전세를 월세로 전환할 수 있습니다. 한편, 전세에서 자가로의 전환은

 

주택구입자의 자금 수요를 발생시키고, 전세가격 급등으로 실 거주목적의 주택구입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주택구입자 입장에서 주택을 매매하기 위해서는 매매가에서 전세가를 뺀 금액만큼의 추가 자금을

 

조달해야 합니다.

 

 두 가지 경우 모두 신규 주택금융 수요를 유발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금융기관의 관심이 필요합니다.

 

 

 


 

도움이 되신 분들은 하단의 손가락 추천하기 한번 꾸욱 !!! ^^

 


 

출처 - 마이크레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