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고금리 리볼빙 수수료 수익 논란 국책은행인 기업은행이 저신용자들을 대상으로 고금리 리볼빙 장사를 벌여 수백억원대의 수수료 수입을 올려온 것으로 드러났다. 또 중소기업에 대출해주면서 순수한 신용대출 비중을 지난해보다 줄여 중소기업 자금 지원이라는 설립 취지를 무색게 하고 있다. ■고금리 리볼빙 막대한 수익 16일 기업은행이 국회 정무위원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기업은행은 지난 2008년부터 올 6월까지 총 234억원의 리볼빙 수익을 올렸다. 리볼빙 서비스는 카드로 현금서비스를 받거나 카드 사용금액의 5~10%를 갚고 나머지는 대출로 전환되는 제도다. 문제는 리볼빙 서비스 이용회원의 88%가 연 20% 이상의 고이자를 부담하는 계층이라는 점이다. 국회 정무위 소속 민주통합당 김영환 의원은 "사용 고객 대부분은 신용카드로 현금서비스를 이용.. 더보기 환율 1100원대 근접…외국인 이탈 '주의보' 과거 사례 볼때 매도 강도 세져…기업 수익성도 악화 코스피 하루만에 상승했지만…환율, 증시 불안요인으로 떠올라 에너지·해운·항공 등은 환율하락 수혜株로 '주목' 코스피지수가 하루 만에 상승세로 돌아서 1940선을 회복했다. 미국과 중국의 경제지표 호전으로 전날 해외 증시가 상승 흐름을 보인 것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원·달러 환율이 중요 분기점인 달러당 1100원에 근접하며 연중 최저치를 기록한 것이 증시 불안 요인으로 등장했다. 과거 사례에 비춰볼 때 원·달러 환율이 달러당 1100원 밑으로 내려갈 경우 외국인이 국내 주식시장에서 순매도로 돌아섰기 때문이다. 원·달러 환율 하락세(원화 강세)가 가속화되면 기업 실적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1100원 밑에서는 외국인 순매도 코스피.. 더보기 금융사고 피해자에 최대 500만원 지원 새희망 힐링론 17일부터 출범 !!! 금융 피해로 생계가 어려워진 서민ㆍ취약계층에 학자금, 의료비, 생계비 등을 빌려주는 `새희망힐링론'이 오는 17일 시행된다. 신용회복위원회는 금융회사와 금융업협회, 금융감독원의 법인카드 포인트 등을 기부받아 조성한 새희망힐링펀드의 재원을 금융 관련 피해자를 위한 긴급자금 대출에 사용한다고 16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연소득 4천만원 이하에 신용등급 6등급 이하이거나 신용등급과 관계없이 연소득 2천만 원 이하다. 이들 가운데 보이스피싱, 불법사금융, 저축은행 후순위채, 펀드 불완전판매, 무인가 투자자문ㆍ선물업자 관련 피해를 본 사람이거나 보험사고 사망자 유자녀다. 대출금액은 최대 500만원 이고 금리는 연 3%로, 2년 거치 3년 분할상환 한다. 24개월 이상 성실하게 갚으면 금리를 1%포인트 낮춰준다. .. 더보기 이전 1 ··· 585 586 587 588 589 590 591 ··· 59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