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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월의 월급은 옛말…연말정산 환급액 대폭 줄어 13월의 보너스라는 연말정산 환급금 액수가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연말정산 제도가 바뀌어 지난해 9월 근로자 월급에서 떼는 소득세 원천징수 금액을 평균 10% 줄였기 때문이다. 또 세금 공제 항목과 한도가 갈수록 축소되는 것도 원인이다. 국세청은 올해 연말정산으로 환급된 세액을 3조 5천억 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지난해 4조 9천억 원과 비교해 1조4천억 원이 줄어든 것이다. 국세청은 근로소득세 납부 대상 1,544만 명 가운데 750만여 명이 세금을 더 내거나 환급액이 줄어들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10명 가운데 2명은 세금을 더 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직장인의 연말정산 환급금은 평균 51만 원이었다. 내년부터는 1인당 소득공제액이 2,500만 원까지만 인정되고, 세금 공제 대상에서 제외되는 .. 더보기
국민연금 가입자들 불안에 떨게 할 소식 국민연금 리스크 커진다 주식투자 비중 확대… 복지기금 역할 요구… 운용 수익 들쭉날쭉하고 투자 회수땐 증시 충격 "안정성에 최우선 둬야' 한국 경제 전반에 '국민연금 리스크'가 커지고 있다. 자산 규모의 급팽창에 맞춰 투자영역 확대는 물론, 복지시대의 다양한 역할론까지 주문받고 있지만 자칫 과도한 국민연금 의존은 우리 경제의 새로운 뇌관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전문가들은 분명한 원칙과 안전ㆍ분산 우선의 국민연금 운영을 주문하고 있다. 18일 보건복지부가 공개한 국민연금 기금운용현황에 따르면 작년 12월 말 기준 국민연금의 자산규모는 391조9,677억원으로 조만간 세계 3대 연기금(2012년 11월 말 기준 일본 1,425조원, 노르웨이 713조원, 네덜란드 385조원)에 오를 전망이다. 국민연금은 .. 더보기
무이자할부 또 중단…부유층 우수 고객은 예외 내일부터 대형마트·백화점서 무이자 할부 안돼 할부 전용카드나 카드사 단독 이벤트가 대안 신용카드의 상시 행사용 무이자 할부 서비스가 18일부터 중단된다. 무이자 할부를 탑재한 신규 카드도 나오지 않아 카드 회원들은 기존 할부 전용 카드나 카드사가 단독으로 하는 일부 품목의 무이자 할부 행사를 이용해야 한다. 그러나 카드사들이 우수 고객에게는 무이자 할부 서비스를 계속 제공하기로 해 형평성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 카드사-가맹점 갈등에 서민부담 가중 = 불황속에 살림살이가 빠듯한 서민들의 부담이 가중될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 삼성카드, 롯데카드, 현대카드, 하나SK카드는 대형 할인점과 백화점 등 가맹점 또는 생활편의 업종에 대한 2~3개월 무이자 할부 서비스를 17일까지만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