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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곰 코치의 Hot Issue !!!

GS, STX에너지 인수 작업 완료

 

 

 

(서울=뉴스1) 최명용 기자

 

GS가 STX에너지 인수 작업을 마무리했다.

 

인수자금 잔금을 최종 납부하고 사명변경과 인선 작업까지 일단락지었다.

GS이앤알은 지난 2월 25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사명을 'STX에너지'에서

 

'GS이앤알(GS E&R Corp.)'로 변경하고 하영봉 전 LG상사 대표를 GS이앤알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

GS는 GS이앤알 CFO에 김석환 GS글로벌 전무를, 전략기획본부장에 김기환 GS 사업지원팀 상무를 선임했다

 

GS이앤알은 구미와 반월에 열병합발전소를 운영하고, 강원도 동해시에 북평화력발전소를 건설 중이다.

 

유류유통 사업과 해외 자원개발 사업 등도 영위하고 있다. GS이앤알은 STX그룹 자금난에 따른

 

 지분매각으로 대주주가 오릭스로 변경됐다가 GS를 새로운 주인으로 맞이하게 되었다.

 

 

 

GS는 지난해 12월 27일 이사회를 개최해 오릭스가 보유하고 있던

 

STX에너지 보통주 64.39%(904만3755주)를 주당 6만2463원, 총 5649억원에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최근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 승인을 마치고 2월28일 최종 잔금을 납부했다.

GS이앤알(GS E&R) 사명은 전력(Electricity), 환경(Environment), 에너지(Energy)의 'E'와 자원(Resources),

 

신재생(Renewables)의 'R'의 조합이다.

 

GS이앤알이 영위하고 있는 석탄발전사업, 해외자원개발사업, 신재생에너지사업 및 에너지유통사업 등을

 

포함하여 에너지 사업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를 종합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GS는 GS이앤알을 통해 축적된 발전사업 역량과 해외 자원개발 및 국내외 신재생에너지

 

플랫폼 등을 활용하여 GS그룹의 발전사업 역량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GS 관계자는 "GS이앤알은 신재생에너지 및 국내외 자원개발을 비롯해 GS내 주요 계열사와 시너지를 낼 것"

 

이라며 "유관 계열사들과의 역량을 결집하여 GS그룹의 성장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