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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상식

삼성그룹 2014년의 관전 포인트

 

( ※ 해당 코칭은 2014년 1월 12일에 작성 되었습니다 날짜를 꼭 비교 해보시길 바랍니다 !!! ) 

 

( ※ 모바일로 보시는 분들은 가로 모드로 보시면 더욱 좋습니다 !!! )

 

 

 

 

 

글을 시작하며 : 과연 재계순위란 어떤 기준으로 매겨지는 것일까?


 

자주 쓰이는 재계순위의 기준은 뭘까? 공정위에서 대기업집단을 지정하여 공정거래법에 따라

 

매년 4월 공시를 합니다


재계순위는 대기업집단의 자산을 기준으로 랭킹이 매겨지며 그중 금융자산(은행, 보험 등)은 제외

 

되고 공기업 역시 제외가 됩니다


그렇기에 한국전력이나 신한은행이 재계순위에 집계되지 않는 거죠



이런 재계 순위에 있어 우리나라에서는 4대그룹(삼성, 현대차, SK, LG) 또는 가끔 5대그룹(롯데 추가)이란

 

표현을 쓰나 


가장 많이 언론에 사용되는 10대그룹이 대기업의 Major를 가르는 기준이 되고 있는게 사실 입니다


(두산같은 경우 총수가 없는 기업인 포스코와 KT를 빼면 10위가 되기때문에

 

10대그룹에 자주 들어가고 있습니다)



2014년 올 한해 10대그룹의 이슈를 내 나름대로 기업별로 정리하는 글을 시리즈로 써볼까 합니다


 


 

 

삼성그룹(재계 1위)


2012년도 기준 

 

총자산 : 503조 6천억

 

총매출 : 302조 9천억

 

순이익 : 29조 5천억

 

임직원수 : 42만 5천명


 

 

 

관전포인트 1. 삼성전자의 성장은 계속?


삼성전자의 실적우려를 가지고 많은 언론기사들이 쏟아졌고 

 

개인적으로 삼성전자 실적에 대한 우려는 설레발이라 생각 합니다 

 

그리고 올해도 삼성전자의 성장은 지속될 것이라 생각 합니다


다음과 같은 이유 때문 입니다


먼저 삼성전자가 1월 7일에 발표한 실적 잠정치는 사업부문별 실적이 아닌 그저 삼성전자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 전망치이며,


우려하는 스마트폰 시장 포화에 있어서는 삼성전자는 세계에서 최고로 다양한 제품라인을 가지고 있는 점 


세계에서 가장 시장장악력이 높으며(특히 신흥국, 개발도상국 등) 그만큼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여력이 높다는 점 


또한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외에도 반도체, 월드컵-동계올림픽 개최되는 올해 수혜가 예상되는 TV,

 

아직 1등이 아니라 성장여력이 충분한 태블릿, 카메라 사업, 거기에 가전 등

 

전자사업 포트폴리오가 상당히 다각화되어 있다는 점 


마지막으로 


"시장은 항상 우리를 우려했고, 우리는 그 걱정을 실적으로 극복해왔다.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삼성전자 최고위 관계자의 말)


 

 

 

한시도 마음을 놓을 수 없는 상황에서 경쟁력을 높이면서 좋은 성과를 거뒀다"

 

(칭찬에 인색한 이건희 회장의 신년사에서 2013년도 평가)


위 두사람의 말을 부인할 수 없다는 점



관전포인트 2. 삼성전자 의존도 줄이기 그리고 건설/엔지니어링 사업 살리기


국내 500대 기업에 들어있는 삼성의 계열사는 총 14개


(삼성전자·삼성SDI·삼성물산·삼성SDS·삼성엔지니어링·삼성전기·삼성정밀화학·삼성중공업·삼성테크윈·

 

삼성토탈·에스원·제일기획·제일모직·호텔신라)


이 14개 계열사 전체 매출액의 70%, 영업이익의 93%를 차지하는 기업은 바로 


 

 

 

삼성전자의 미친듯한 질주 속에 삼성그룹의 비전자기업들은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는 상황.. 


심지어 재계에선 삼성그룹이 아닌 이제는 "삼성전자그룹"으로 불러야 한다는 농담마저 나오는 상황 


위 글에서 언급했듯이 삼성그룹은 삼성전자의 임원들을 대거 타 계열사로 보내 삼성전자DNA를 전파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사실 올해 삼성그룹차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삼성전자보다 개인적으로 비삼성전자의

 

내실을 기하는 것이라 생각 합니다


특히나 삼성물산의 건설부문과 삼성엔지니어링이 주목되는데요


더 안좋은 것은 저가수주로 인한 해외 플랜트 Risk가 아직도 진행중이라는 것.. 


과연 이 삼성엔지니어링을 어떻게 정상화를 시키고 삼성물산의 건설부문을 더 성장시키면서 내실을 기하느냐 


아니면 더 나아가 건설사업 전체의 방향을 새로 짤 것인가? (필요하다면 합병도 고려 가능하다고 생각됨)

 

2014년의 삼성그룹의 큰 고민이라 생각 되어 집니다



관전포인트 3. 포스트 이건희 진행되나?


이건희 회장이 삼성그룹의 경영권을 승계한 것은 1987년 11월로 그의 나이 46살때 였습니다


당시 고 이병철 회장이 78살의 나이로 타계를 한 직후 삼성그룹의 회장이 되었습니다


현재 이건희 회장은 73살이며 그의 아들 이재용 부회장은 47살 입니다


이건희 회장에서 이재용 부회장으로 경영권이 넘어갈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는 것입니다


과연 어떻게 무리없이 이재용이 경영권을 승계하도록 지분을 넘기고 지배구조를 짤 것인가..


그리고 이부진, 이서현은 어떤 역할을 할 것인가 


2014년의 주요한 삼성의 관전포인트라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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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일간베스트저장소 일베겨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