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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통전세

깡통전세 불안에 … 반전세 급증 전세 대신 '반전세'(보증부 월세)로 사는 세입자가 크게 늘고 있다. 전셋값이 계속 뛰는 데다 장기간 집값 하락으로 전세금을 제대로 보장받지 못하는 '깡통전세' 불안감이 확산돼서다. 올리는 전세금에 대해 월세로 달라는 집주인도 적지 않다. 반전세 급증은 이자율이 높은 월세 때문에 서민 가계를 더욱 주름지게 하고 전셋집을 줄여 전세난을 부채질하는 악순환을 낳고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달까지 서울에서 5만6389건의 임대차 계약이 이뤄졌다. 이 중 전세가 아닌 월세가 3건 중 하나가 넘는 1만9973건(35.4%)이다. 지난해 1~2월엔 29.7%였다. 월세에 보증금이 없는 순수 월세는 드물어 사실상 반전세가 그만큼 크게 늘어난 것이다. 이는 전세와 순수 월세를 제외한 반전세만 집계하는 국토해양.. 더보기
급기야 '깡통 전세'까지… 기현상 속출 전셋값, 면적 아닌 대출 규모가 결정 같은 면적도 1억 차이… 대형이 소형보다 싼 역전현상까지 김포한강 60㎡ 대출 없으면 1억5,000만원에 거래됐지만 60%정도 있으면 8,000만원 '깡통 전세' 우려 커지자 수도권 신도시중심 급속 확산 수도권 신도시를 중심으로 주택의 면적이 아닌 담보대출 규모에 따라 전세값이 결정되는 기현상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같은 면적이더라도 대출금액에 따라 전세값이 1억원 가까이 차이가 나는가 하면, 대 출을 많이 끼고 있는 대형 아파트의 전세가격이 그렇지 않은 소형보다 싼 '역전'현상까지 벌어지고 있다. 하우스푸어가 양산되면서 전세값을 돌려받을 수 없는 '깡통 전세'까지 종종 발생하자 이 같은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21일 부동산 중개업계에 따르면 이달 들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