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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무이자 할부 중단… 유통업체마다 제각각 ■ 법 홍보 부족으로 소비자 혼란 대형마트·백화점·온라인몰 몇몇 카드만 무이자 혜택 1월말 이후 중단 가능성 커 무이자 할부 이자 공동 부담… 홈쇼핑은 예전처럼 가능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에서 소비자들이 요긴하게 이용했던 신용카드 무이자할부가 새해 들어 대부분 중단됐다. 하지만 유통업체마다, 카드사마다 내용이 모두 달라 소비자들의 불편과 혼란이 커지고 있다. 대형마트에서는 한두 카드사를 제외하면 무이자할부가 전혀 안 되는 반면, TV홈쇼핑은 예전과 동일하게 무이자할부를 진행하고 있다. 4일 금융업계와 유통업계에 따르면 무이자할부가 올해 갑자기 중단된 것은 개정된 여신전문금융업법(여전법) 때문. 개정법에는 대형가맹점이 카드사에 부당한 대가를 요구하는 행위를 금지하면서 '판촉행사 비용의 50%를 초과하는 비용.. 더보기
올해도 국회의원연금 128억원 지원… 네티즌 "공약은 거짓이었나?" 비난 지난 총선과 대선에서 '국회의원 특권 폐지' 공약을 앞다투어 내놓은 여야 국회의원들이 정작 선거가 끝나자 '국회의원연금 128억 원'을 새해 예산안에 슬며시 통과시킨 것에 대해 네티즌들의 비판 여론이 들끓고 있다. 지난 1일 19대 국회는 342조원 규모의 새해 예산안을 합의, 통과시키면서 올해에도 전직 국회의원 모임인 헌정회에 128억 2,600만 원을 지원하는 예산안을 포함시켰다. 국회 헌정회는 만 65세 이상의 전직 의원들에게 월 120만 원씩 연금을 지급하고 있다. 국회의원을 단 하루만 해도 평생 이 돈을 받을 수 있으며, 현재 의원연금 지급 대상자는 78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여야 의원들은 앞서 지난 총선과 대선에서 국회의원 특권을 내려놓겠다며 '국회의원 연금을 폐지' .. 더보기
세밑 한파에 취득세 감면 종료…아파트시장 '설상가상' [머니투데이 송학주 기자] 계사년 첫 주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아파트 거래시장은 세밑 한파와 취득세 감면 종료로 한산한 모습이다.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1년 유예와 취득세 감면 연장 추진 등의 호재가 나오고 있지만 시장 반응은 냉랭하기만 하다. 4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12월31~1월4일)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보다 0.02% 하락했다. 강동(-0.06%) 노원(-0.06%) 도봉(-0.06%) 금천(-0.06%) 동작(-0.05%) 강남(-0.04%) 강북(-0.04%) 양천(-0.03%) 동대문(-0.02%) 등이 떨어졌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2011년 2월 이후 22개월 연속 떨어졌다. 강동에선 명일동 '삼익그린2차' 등 재건축 사업 초기 단계 아파트가 500만원 내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