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금융 상식

우리나라 최고의 건설 기업 현대기업

 

( ※ 해당 코칭은 2013년 12월 15일에 작성 되었습니다 날짜를 꼭 비교 해보시길 바랍니다 !!! ) 

 

( ※ 모바일로 보시는 분들은 가로 모드로 보시면 더욱 좋습니다 !!! )

 

 

 

 

올 한해는 우리나라 건설 및 플랜트 업계에 있어서 최악의 시련의 해로 보여집니다


수많은 건설기업들이 법정관리, 워크아웃 진행 중이고


굴지의 대기업 건설 및 플랜트 기업이 대규모 적자를 내어 그룹의 골치덩이가 되었고


많은 건설기업은 언론에 이슈화가 안되어서 그렇지 내부적으로 많은 인력 구조조정이 시행되어


많은 건설업계 인력들이 본인의 인생을 바친 기업에 희망퇴직 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런 최악의 2013년도에도 뚝심있게 한걸음 한걸음 전진하고 있는 건설기업이 있으니 그곳은 바로

 

우리나라 최고의 건설기업인 현대건설 입니다



1. 우리나라 해외건설 수주액의 1/6을 차지하는 현대건설


11월 말 우리나라는 해외 건설수주액이 6000억 달러를 넘었다고 많은 기사화가 되었었습니다


근데 수많은 건설기업들이 해낸 6000억의 해외건설 수주액 중


현대건설 혼자 해낸 수주액은 무려 1000억 달러.. 우리나라 전체의 1/6에 해당하는 것을

 

혼자 해낸 기업 입니다

 

 

 

 

위 표를 보면 아시겠지만 2위인 대우건설보다 무려 2배 이상의 해외수주를 하였습니다



2. 현대건설의 재미있은 비하인드 스토리

 

 

 

 

2-1. 태국 타파니 나리티왓 고속도로 : 훗날 경부고속도로 건설에 토대가 된

 

소중한 수주이자 우리나라 최초의 해외건설 수주


현대건설은 위 자료에서와 같이 1965년 태국의 타파니 나리티왓 고속도로 수주를 받아

 

국내 최초의 해외건설 수주 기록으로 남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 비하인드 스토리를 조선일보에서 소개하였는데 간단히 소개하자면


태국은 비가 많이 와 모래와 자갈이 항상 젖어 있었고, 당시 직원들은 건조기에 자갈을 넣고 말리려고 했지만

 

건조기 자체의 온도가 올라가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고 합니다


하루는 고 정주영 회장(당시 사장)이 “건조기를 돌리지 말고 골재를 철판 위에 올려 구워보라”고 지시했는데

 

실제로 효과가 있었고 건조기를 이용할 때보다 생산능률이 2~3배까지 높아졌다고 합니다


당시 정주영 사장은 한 달이면 일주일은 태국에 와서 살다시피 했고 새벽 4시에 현장에 나와서

 

기계를 돌렸을 정도로 의욕이 강했다고 전해집니다


비록 이 타파니 나리티왓 고속도로 공사는 수지면에서 적자를 봤지만 현대건설이 향후

 

대규모 난공사들을 잇따라 성공시키며 국제적으로 발전하는 결정적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경제부흥의 토대가 된 경부고속도로의 공사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었습니다



2-2 주베일 항만공사 : 현대건설 내부에서도 반대한 것을 뚝심으로 밀어부친 정주영


해안선에서 12km나 떨어진 30m의 바다 한복판에 유조선 4척이 동시에 정박할 수 있는 터미널을 만들어야 하는

 

프로젝트.. (1976년)


10층 규모 550톤에 달하는 해상 구조물 자켓을 울산에서 만들어 직접 수송해 한계 오차 5cm 이내로

 

설치해야 하는 매우 불가능할 것 같은 공사


당시 현대건설 내부에서 모두 반대.. 특히 아끼던 첫째동생 고 정인영(한라그룹 회장)이 반대하여

 

갈라서게 된 계기가 된 공사 였습니다

 

(당시 우리나라 전체 예산의 25%에 해당하는 9억 3114만달러의 공사금액)

 

 

 

 

그런데도 불구하고 정주영은 1만마력의 예인선 3척, 2만톤의 바지선 3척, 5만톤의 바지선 3척으로

 

기자재 수송 작전을 펼쳤고


19번을 오간 끝에 공사를 마무리하여 세계 건설회사들을 경악시키고 사우디 발주청과 감독청에

 

신뢰를 쌓았습니다


당시 보험계약도 안맺고 수송 작전을 펼쳤는데 정주영이 이랬다고 합니다


보험을 맺으면 보험에 의존하게 되어 정신상태가 해이해지고 긴장도 풀릴꺼니

 

보험금 한푼도 내지 말고 수송하라고!


이를 통해 현대건설은 막대한 오일머니를 받아 급성장의 돌파구를 열 수 있었습니다

 

 

 

 

 

 

3. 2013년 유난히도 돋보이는 현대건설



삼성같은경우 삼성엔지니어링, SK는 SK건설, GS는 GS건설, 두산은 두산건설, 동부도 동부건설,

 

웅진,LIG도 건설땜에 그룹이 와해되고 있고


3분기 주요 건설사 실적을 살펴보면

 

 

 

현대건설의 우월함은 숫자로도 드러나. 매출액이 9조 8600억에 영업이익은 무려 5850억..


건설업의 불황에도 불구하고 또 저가수주로 인하여 해외플랜트에 무리하게 나선 삼성엔지니어링,

 

GS건설, SK건설의 실적이


초토화가 된 상황에도 불구하고 튼튼한 실적을 거두었습니다

 

그리고 이 실적은 작년 동기에 비교했을때도 매출액은 7.2%, 영업이익은 8.6% 신장 한 결과 입니다


현대건설의 2011년 해외 공사 수주액은 47억 달러에 불과했어 2010년의 반토막 수준에 불과 했습니다

 

그런데 여기에는 이유가 있었는데요


외형 성장에서 수익성 중심 수주로 전략을 바꿨고 최소 6~8%의 수익이 보장되지 않으면

 

해외 입찰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기 때문 입니다


그런데 GS건설이나 삼성엔지니어링, SK건설 같은 경우 현대건설과 반대로 저가수주에 나서며

 

그 결과가 바로 2013년 올해 나타난것 입니다

 

 

11월 10일 기준 해외건설 수주 현황은 위표와 같지만 삼성물산의 수주액에는 저가수주 의혹이 짙은

 

로이힐 프로젝트가 반영된게 큰 비중을 차지 합니다

 

약 50억 달러


감안하면 현대건설은 수주에서도 안정적인 행보가 보입니다

 

(여담으로 삼성물산의 올해 수주가 과연 어떤 부메랑이 되어 올지 지켜보는것도 재미있겠습니다)


현재 남아있는 현대건설의 잔여 수주액은 2013년도 3분기 실적서 기준 현대건설 약 27조7500억에

 

현대엔지니어링 6조 1000억으로  약 33조 8600억이 남아있어.. 대단한 규모 입니다

  


 

도움이 되신 분들은 하단의 손가락 추천하기 한번 꾸욱 !!! ^^

 


 

출처 - 일간베스트저장소 - 일베겨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