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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상식

건보료만 잘내도 신용등급이 오른다고?

 

( ※ 해당 코칭은 2013년 12월 9일에 작성 되었습니다 날짜를 꼭 비교 해보시길 바랍니다 !!! ) 

 

( ※ 모바일로 보시는 분들은 가로 모드로 보시면 더욱 좋습니다 !!! )

 

 

 

 

 

 

◆신용등급 제대로 알고 관리하면 'UP'
 
과거와 달리 평범한 서민들이 빚없이 살아가기란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신용거래를 피할 수 없다면 올바른 신용관리가 현대사회에서는 필수다.

 

그러나 신용등급이 낮다고 좌절할 필요는 없다. 신용등급은 오를 수 있기 때문이다.

 

단 신용관리를 철저히 했을 때만 가능한 일임을 명심해야 한다.
 
우선 소액이라도 연체하지 않는 습관이 중요하다.

 

현재 개인 신용평가회사(신평사)들은 10만원 이상을 영업일 5일 이상 연체 시 신용평가에

 

부정적 요소로 반영한다.

 

또한 여러 건의 연체가 있을 땐 오래된 연체부터 변제하는 것이 좋다.

 

만약 연체기간이 동일하다면 연체금액이 큰 건부터 해결해야 한다.
 
과다한 부채를 가지고 있을 경우에는 일부라도 상환해야 한다. 부채규모를 줄이면 신용 개선속도가

 

 빨라지기 때문이다. 다중채무가 있을 땐 한군데 금융회사로 모아 관리하고,

 

대출의 경우 분할상환으로 상환비율을 높이는 것이 도움이 된다.
 
체크카드를 활용하는 것도 신용관리의 한 방법이다. 체크카드 이용실적은 신용평가에 긍정적으로 반영된다.

 

신용카드 발급이 어려운 저신용자의 경우 이력조회가 힘든 현금보다는 체크카드를 사용해

 

소액이라도 꾸준히 사용하면 신용평점이 올라간다.

 

혼자 힘으로 신용관리가 어렵다면 신평사가 제공하는 코칭서비스를 통해 계획적으로 관리하는 것도 좋다.

 

 

 

 

◆비금융정보도 신용등급 향상에 활용하라
 
최근 개인신평사인 코리아크레딧뷰로(KCB)가 내놓은 새로운 평가시스템 '케이스코어'(K-Score)에 따르면

 

신용개선 노력이나 신용 상향요소를 본인이 직접 입증하면 신용등급을 개선할 수 있다.
 
예컨대 성실히 납부했던 자신의 비금융정보(건강보험, 국민연금, 국세 납부정보 등)를 등록하거나

 

신용관련 교육을 이수할 경우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한다.
 
KCB는 이 같은 시스템이 은행권에 적용될 경우 사실상 시중은행 대출이 어려운 7~10등급 약 570만명 중

 

24만여명의 등급이 개선되고, 이 중 약 17만3000명이 6등급 이상으로 평가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내 신용등급 누가 매기지?
 
국내 개인신용평가회사는 나이스평가정보(이하 나이스)와 KCB가 대표적이다.

 

신평사들이 각사의 기준에 따라 개인신용평점을 산정하면 이를 은행·카드사 등 금융회사가

 

자사의 내부 신용평점시스템(CSS)에 따른 신용평점과 함께 반영해 대출여부 및 금리 등을 결정한다.
 
개인신용평점은 향후 1년 내 90일 이상 장기연체 등 신용위험이 발생할 가능성을 수치화(1~1000점)한 지표로,

 

현재와 과거의 신용거래이력 정보를 활용해 산출된다.
 
신평사가 평가하는 정보는 비중과 세부항목이 다르기 때문에 동일인이더라도 신용등급이 다르게 평가될 수 있다.

 

예컨대 대출금 연체가 1회 발생했고, 현금서비스를 1년에 5번 받았던 A씨의 경우 상환이력정보 비중(40.3%)이

 

높고 현금서비스 횟수를 현재부채로 판단하는 나이스의 신용등급이 KCB보다 낮을 수 있다.
 
양사가 평가로 활용하는 정보는 ▲상환이력 ▲현재부채수준 ▲신용거래기간 ▲신용형태 등이다.

 

상환이력정보는 채무의 적시 상환여부, 과거 채무상환을 미룬 이력 등을 나타내는 것으로

 

주로 연체관련 정보를 의미한다. 나이스의 경우 이에 대한 반영 비율이 40.3%로 KCB(25%)보다 높다.
 
현재부채수준과 신용거래기간이란 대출 등 현재 보유한 채무와 신용거래를 개시한 후 거래기간을 말한다.

 

이는 KCB가 각 35%, 16%로 나이스(28%, 10.9%)보다 더 높은 비중으로 반영한다.

 

신용형태정보는 상품별 계좌건수 및 거래형태 등에 관한 사항으로 KCB(24%)와 나이스(25.8%)가

 

비슷한 비중을 보인다.


 
신용에 대한 오해와 진실
 
◆신용을 조회하면 신용등급이 하락한다 (X)


2011년 10월부터 신평사들은 신용조회 기록을 전혀 반영하지 않고 있다.

 
◆연체금을 갚아도 신용등급이 바로 회복되지 않는다 (O)


연체기록은 일정기간 보존되며 신용도 평가에 영향을 준다. 단기연체의 경우 3년간,

 

장기연체(90영업일 이상)의 경우 5년간 신용평가에 반영된다.


◆카드론이나 현금서비스를 쓰면 신용등급이 하락한다 (△)


카드론이나 현금서비스 자체가 신용도 하락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진 않는다.

 

카드론이나 현금서비스를 받았다고 해서 신용등급이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과거 연체이력 등

 

부정적인 요인을 가지는 경우 신용등급이 하락하게 된다.

 
◆소득이 낮으면 신용등급이 낮다 (X)


소득수준이 높지 않더라도 건전한 신용생활을 하고 있는 사람은 신용등급이 높다.

◆세금 체납이 신용도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X)


국세, 지방세, 관세를 500만원 이상 체납한 경우 체납 발생일로부터 1년이 경과하거나

 

1년에 3회 이상 체납하면 신용평가에 반영된다.

◆대출이 많으면 신용이 안 좋다 (X)


대출거래금액이 크다고 해서 반드시 신용평점이 하락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적정수준의 대출과 정상적인 상환이 이뤄지면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한다.
 


☞ 본 기사는 <머니위크>(www.moneyweek.co.kr) 제308호에 실린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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