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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곰 코치의 Hot Issue !!!

'출근길 비상' 폭설‥중부, 낮부터 비로 바뀔 듯

 

 

지난 주 폭설이 쏟아졌던 강원 산간과 동해안 지방에는 이번에도 최고 30cm가 넘는 많은 눈이 올 것으로

 

보입니다.

경기 북부는 최고 20cm, 그 밖의 중부 지방과 경북 북부지방도 지역에 따라 3cm~10cm의 눈이 쌓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그러나 눈 구름의 뒤를 따라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고 있어, 기온이 높아지는 낮에는 눈이 진눈깨비로

 

바뀌는 곳이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시간대 별로 서울의 날씨와 기온을 예측한 그림입니다.

내일 새벽 출근길 무렵에는 영상 1도, 한낮엔 3도까지 올라가 예년보다 포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영상 2~3도부터는 눈이 녹아 비로 바뀌기 시작합니다.

이 때문에 기상청은 내일 아침 출근길에는 눈이 내려 3cm 안팎의 눈이 쌓이지만, 낮부터는 눈이 비로 바뀌고

 

큰 길에서는 내린 눈이 대부분 녹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서울과 경기남부, 충청도 평지 지역은 눈이 내리더라도 많이 쌓이지 않겠지만, 강원도와 경기북부,

 

경북북부에는 대설 예비특보가 발령됐습니다.

특히 동해안 지방의 폭설은 모레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여 비닐하우스와 축대 붕괴, 그리고 산간 마을 고립 등

 

폭설 피해가 우려됩니다.

비가 오는 지역은 내일까지 최고 50mm 안팎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눈, 비가 그치고 나면 수요일까지는 평년기온을 웃돌아 큰 추위가 없겠지만, 목요일 오후부터

 

주말까지 다시 -10도 안팎까지 떨어지는 강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