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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금융권대출

'가계빚 폭탄' 키우는 2금융권…신용대출 늘이기 나서나 규제 완화에 주택담보대출 고객 1금융권 이동하자 위험한 영업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제2 금융권에서 주택담보대출은 줄어들었지만 신용대출이 늘어나면서 2금융권(상호저축은행·신용협동조합·상호금융·새마을금고·기타) 가계부채 전체 규모가 오히려 상승했다. 주택담보대출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가 완화되면서 주택담보대출 우량 고객 중 일부가 은행으로 이동하자 이를 보완하기 위해 2금융권에서 개인신용대출을 확대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저신용자가 많이 이용하는 2금융권의 경우 상대적 고금리 신용대출이 많아 가계부채의 뇌관이 되지 않을까 우려의 시각이 제기된다. 19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10월 2금융권 가계대출은 222조3546억원으로 전달 대비 1조4000억원가량 상승했다. 세.. 더보기
더 높아진 은행문턱…2금융권 발돌린 취약계층 증가 [헤럴드경제=서경원 기자] 올해 제2금융권 대출 비중이 작년보다 높아졌다. 저금리ㆍ저성장에 따른 수익성 악화 속에서 1금융권인 은행들이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대출의 벽을 더 높게 쌓자, 저축은행 등 2금융권으로 발길을 돌리는 사람들이 많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금융권 대출은 1금융권보다 고금리다. 가계부채의 질(質)을 악화시키고, 신용취약계층을 채무불이행의 악순환에 빠뜨릴 수 있다. 이래저래 ‘저신용 서민’만 죽을 맛이다. ▶은행서 외면당한 일용직ㆍ무직자ㆍ자영업자 증가 9일 통계청과 금융감독원, 한국은행이 2만 가구를 대상으로 부채, 소득 등 상황을 조사한 ‘2014년 가계금융ㆍ복지 조사 결과’ 중 대출기관별 담보부채 현황을 보면, 일반은행 대출 비중이 지난해 77.4%에서 올해 75.9%로 1.5%..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