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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할부

무이자할부 또 중단…부유층 우수 고객은 예외 내일부터 대형마트·백화점서 무이자 할부 안돼 할부 전용카드나 카드사 단독 이벤트가 대안 신용카드의 상시 행사용 무이자 할부 서비스가 18일부터 중단된다. 무이자 할부를 탑재한 신규 카드도 나오지 않아 카드 회원들은 기존 할부 전용 카드나 카드사가 단독으로 하는 일부 품목의 무이자 할부 행사를 이용해야 한다. 그러나 카드사들이 우수 고객에게는 무이자 할부 서비스를 계속 제공하기로 해 형평성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 카드사-가맹점 갈등에 서민부담 가중 = 불황속에 살림살이가 빠듯한 서민들의 부담이 가중될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 삼성카드, 롯데카드, 현대카드, 하나SK카드는 대형 할인점과 백화점 등 가맹점 또는 생활편의 업종에 대한 2~3개월 무이자 할부 서비스를 17일까지만 .. 더보기
‘현금 서비스’도 울고 갈 ‘할부 수수료’의 고금리 [한겨레] 박아름 기자 parkar@hani.co.kr 지난해 할부 60~70%가 연리 18% 이상 물어 신용 좋으면 현금서비스 이자가 더 싼 모순도 불합리하고 과도한 할부수수료 체계 손봐야 대형마트·병원 등 대형 가맹점들이 무이자할부 서비스를 중단해 논란을 빚고 있는 가운데, 할부 고객에게 적용되는 할부수수료율이 턱없이 높다는 지적이 많다. 특히 신용등급이 높은 경우엔 할부수수료율이 되레 현금서비스 수수료율보다 높아, 할부수수료율 체계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 현금서비스 버금가는 고금리 9일 여신금융협회 자료를 보면, 주요 카드사들의 할부수수료율은 연 5%~22.9%까지로, 이용자의 신용등급이 낮고 할부기간이 길수록 수수료율도 올라간다. 카드사 중 가장 많은 고객을 확보하고 있는 신한카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