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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퇴출 기업 피하려면 '네 가지'를 기억하라 [상장폐지 우려 기업들의 공통점] ①자금 모으려 연초에 소액공모 ②최대주주가 회사 주식 팔고 ③부정거래로 실형 선고받기도 ④'반짝흑자' 후 경영난에 허덕 올해도 감사보고서 제출 마감일(31일) 직후 적지 않은 상장사가 퇴출될 전망이다. 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최대 30개 안팎의 기업이 완전 자본 잠식, 감사 의견 거절 등의 결산 관련 사유로 상장폐지될 예정이다. 금융 감독 당국과 회계법인의 감사가 강화된 건 올해로 5년째다. 지난 4년간 결산 때 퇴출된 기업은 159개사에 이른다. 매해 평균 40개사가 상장폐지된 것. 올해 역시 회계법인들이 강도 높은 감사를 실시해 다수의 기업이 퇴출되는 분위기다. 상장폐지 우려 기업을 피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완벽한 비법은 없지만, 몇 가지 지.. 더보기
연초 믿었던 증시 상식이 무너진다 올해 1월 국내 증시는 금융투자업계에서 ’상식’ 혹은 ’법칙’이라고 믿었던 명제들을 줄줄이 무너뜨렸다. 연초부터 증시가 강세를 보일 것이라는 장밋빛 예측을 쏟아냈던 업계는 머쓱해졌다. 30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8.47포인트(0.43%) 상승한 1964.43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2일 미국 의회가 재정절벽 문제를 해소했다는 소식에 2030까지 오르며 기분좋게 출발한 코스피는 한 달 만에 60포인트 이상 하락했다. 전 세계에 풀린 유동성 자금이 위험자산인 국내 증시에 유입돼 코스피를 밀어올릴 것이라는 업계 전망은 ’희망사항’에 그쳤다. 오히려 원화 강세와 엔화 약세 등 환율에 발목을 잡힌 코스피는 ’침체의 늪’에 빠졌다. 이 때문에 올해 증시가 ’상고하저’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던 몇몇 증권사들은 투자전략..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