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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값

월셋값, 전세→월세전환 확대로 11개월째 하락 [한국감정원 시황]2월 수도권·지방 각각 0.2%, 0.1% 내려 (서울=뉴스1) 전병윤 기자 = 월세시장이 '초과 공급' 현상을 보이며 가격 하락세를 이어갔다. 한국감정원은 올 2월 8개 시·도의 월세가격이 전달 대비 0.2% 내려 11개월 연속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3일 밝혔다. 한국감정원은 "계절적 비수기로 수요가 줄었고 전세의 월세 전환이 지속된데 따른 초과공급으로 수도권과 지방의 월세가격이 각각 0.2%, 0.1% 내렸다"고 설명했다. 수도권 월세가격은 서울(-0.2%) 경기(-0.2%) 인천(-0.3%) 모두 하락했다. 서울은 강북의 경우 일부 대학을 중심의 신규 수요로 인한 가격상승과 초과공급에 따른 하락 요인이 혼재하며 11개월 만에 보합으로 전환했다. 강남(-0.3%)은 선호하는 임대.. 더보기
전셋값 부담 줄이는 '3가지 방법'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올 들어 수도권의 아파트 전셋값만 2.69%가 올랐다. 2년으로 계산하면 10%, 지역·아파트 단지에 따라서는 20~30% 급등했다. 재계약 비율이 높은 데다 집주인들이 전세보다 월세를 선호해 매물을 확보하는 것조차 쉽지 않은 실정이다. 전셋값이 나날이 치솟는 가운데 전세금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은 빤하지만 간단하다. 렌트라이프가 조언하는 3가지 방법 중 가장 쉬운 선택은 A씨의 사례처럼 거주지역을 옮기는 것이다. 같은 지역이더라도 다른 아파트단지로 이동하는 방법도 있다. 아파트 전세도 입주시기나 학군, 교통에 따라 차이가 나지만 생활반경을 크게 바꾸지 않고 조금만 눈을 돌리면 전셋값을 줄일 수 있는 단지들이 있다. 지역에 따라 강남구 역삼동 개나리아파트 전용 85㎡ 전셋값.. 더보기
53개월째 수직상승… 전셋값이 미쳤다 뒷북 대책·매매 기피가 ‘주범’ 전셋값이 쉼 없이 오르고 있다. 장마철에 이사 수요가 적은 비수기(7∼8월)인 데도 전국 주택의 전세가격은 53개월째 올랐다. 지난달 서울 전세가격은 21개월 만에 최대 폭으로 상승했다. 반면 매매가격은 하락세를 면치 못해 전셋값이 매매가의 65%에 육박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1일 ‘KB부동산 알리지’(www.kbreasy.com)에 지난달 주택시장 동향 보고서를 내고 서울 아파트·단독·연립 등 주택 전세가격이 전월 대비 0.52% 뛰었다고 밝혔다. 매매가격은 0.24% 하락했다. 서울 전세가격 상승폭은 2011년 10월(0.86%) 이후 21개월 만에 최대치다. 4·1 부동산종합대책 발표로 매매시장이 ‘반짝 호황’을 누리면서 잠시 주춤했지만 취득세 감면 혜택이 6월 .. 더보기
치솟는 전세값에 이젠 '전세비율=월세비율' - 2010년 전세비율 21.7%, 월세비율 20.1% - 95년 이후 전세비율 꾸준히 감소 전세 가격이 급등하며 전세와 월세 비율이 거의 같은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1995년 이후 전세 비율은 꾸준히 감소한 반면, 월세 비율은 그만큼 늘어난 결과다. 30일 통계청이 발표한 ‘한국의 사회동향 2012’에 따르면 지난 2010년 전세 비율은 21.7%, 월세 비율은 20.1%로 거의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전세 비율은 지난 1995년 29.7%로 정점을 기록한 이후, 매년 감소세를 보이며 2000년 28.2%, 2005년 22.4%로 줄어들었다. 반면 월세 비중은 지난 1995년 11.9%, 2000년 12.6%, 2005년 17.2%로 차츰 증가추세에 있다. 소득이 낮을수록 월세 비율은 높았다. 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