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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휴진

[의사들 오늘 ‘집단휴진’ 강행 파장·전망] 전공의 1만7000명 참여율이 관건… 의료대란 오나 물밑 대화를 벌여온 대한의사협회와 정부 간 협상이 9일 밤까지 별다른 결론을 내지 못하면서 10일 의사들의 집단휴진 사태가 현실화됐다. 양측 대화채널은 가동 중이어서 막판타협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 하지만 합의가 이뤄진대도 의사협회가 파업을 철회하려면 재투표의 과정이 필요하다. 최소 하루간의 부분적 의료파행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의료 공백, 어느 정도일까 동네병원(의원급)만 참여할 것으로 예상됐을 때만 해도 환자 불편은 걱정할 수준이 아니었다. 동네의원이 중심일 경우 단골환자들은 미리 약을 받아두거나 인근 대형병원을 이용하는 게 가능하기 때문이다. 의사협회는 10일 하루 휴진한 뒤 11~23일 적정근무 준수(주 5일, 주 40시간)를 거쳐0 24~29일 전면파업으로 수위를 높일 계획이다. 당초 의.. 더보기
의협 10일 하루 휴진 후 24∼29일 전면휴진(종합) (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대한의사협회가 오는 10일 하루 휴진을 한후 준법진료를 거쳐 24∼29일 다시 전면 집단휴진에 들어가기로 했다. 의협은 이날 노환규 회장을 위원장으로 한 투쟁위원회를 구성하고 향후 투쟁 계획을 논의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의협은 "무기한 파업을 원하는 회원이 대다수지만 일부 의료계 지도자들의 조직적 불참운동에 대한 대처방안 마련과 전공의·대학교수의 참여 제고를 위한 준비기간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따라 투쟁방안을 계획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0일 하루는 응급실·중환자실 등 일부 필수 인력을 제외하고 전일 휴진에 들어간다. 이어 11일부터 23일까지는 환자 15분 진료하기, 전공의 하루 8시간 주 40시간 근무하기 등 준법진료 및 준법근무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 기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