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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채

한국경제 곳곳 ‘지뢰밭’ ㆍ한은 금융안정보고서 집값은 내리고 전셋값은 뛰면서 세입자가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할 위험성이 커지고 있다. 전세를 끼고 주택담보대출을 받은 주택 4채 중 1채는 은행 대출금과 전세보증금을 합해도 경매 낙찰가에 못미치기 때문이다. 자영업자 가구가 진 빚은 평균 1억원에 육박했다. 대기업 중에서도 한계기업이 늘어나고 있다. 한국은행이 31일 국회에 제출한 ‘금융안정보고서’를 보면 한국경제는 부실뇌관이 곳곳에 고개를 내민 ‘지뢰밭’이었다. ■ 세입자 보증금 떼일 가능성 높아 올해 3월 말 현재 주택담보대출비율(LTV) 규제 상한(60%)을 초과한 대출 가운데 이자만 내고 있어 만기연장 때 LTV 초과분만큼의 원금을 상환해야 하는 고위험대출이 35조원으로 추산됐다. 2014년까지 실제로 갚아야 하는 원금은 2조.. 더보기
깡통아파트 34만 가구 해법 못 찾는 가계부채 “전·월세금 합치면 가계빚 최대 1600조” “가계부채, 위험도 따지면 최고 5점 중 현재 4점” 대선후보들 대책 내놓지만 “막연하고 부작용 많다” 지적 가계부채 경보음이 한층 커졌다. 대출금과 전세금이 집값의 70%를 넘는 '깡통주택'이 전국에 34만 가구나 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부채로 잡히지 않는 전세금을 포함하면 가계부채가 1600조원에 달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그럼에도 눈에 띄는 대책은 아직 보이지 않고 있다. 가계부채의 규모와 폭발성을 두고 정부 부처 사이에서도 이견이 있기 때문이다. 총론보다 각론에 치우친 대선 주자들의 공약도 혼란을 부추기고 있다. 키움증권은 22일 “가계부채 통계에 잡히지 않는 전·월세 보증금 등을 합하면 한국의 가계부채 총액은 1600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주.. 더보기
DTI 규제 완화 및 DTI란??? 최근 정부에 따르면 침체된 부동산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DTI규제가 완화될 전망이다. 여기서 언급된 DTI란 무엇이길래 이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면 부동산시장이 활성화될 수 있다는 걸까...? DTI는 `Debt To Income` 의 약자로 ‘총부채상환비율’을 의미한다. 총부채상환비율은 연간 소득 에 비해 가질 수 있는 부채의 이자 상환액 규모를 말한다. 예를 들자면 DTI가 50%로 설정 돼 있는 서울의 경우 개인의 연소득이 5000만원이라면 매년 갚아야 할 대출 원리금(원금+이자)이 2500만원을 넘을 수 없다는 것이다. 총부채상환비율, DTI란 결국 ‘수입에 비례한 빚(부채)’ 이라고 할 수 있다. 주택을 구입하려는 사람이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때 향후에 돈을 얼마나 잘 갚을 수 있는지를 현재 소득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