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병원 파업

복지부-의협 본격 협상...쟁점 합의여부 주목(종합) (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대한의사협회(의협)가 24일부터 2차 집단휴진을 예고한 가운데 보건복지부와 의협이 16일 저녁 공식 협상을 갖고 건강보험수가 인상 등 핵심 쟁점에 대한 타결을 시도한다. 보건복지부와 의협은 이날 오후 6시부터 서울 영등포구 의료기관평가인증원에서 의·정 공식회의를 갖고 의료계 현안을 집중 논의하며, 그 결과를 17일 오전 발표한다. 복지부와 의협은 이 회의에서 원격의료 시범사업의 실행 시점을 비롯해 의료 영리화 우려를 해결할 세심한 안전장치 마련 및 건강보험제도의 구체적인 개선안 등에 대한 타결을 시도할 예정이어서 2차 집단휴진의 실행 여부를 가를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의협은 16일까지 정부와의 협상에서 진일보된 결론이 도출될 경우 19일까지 2차 집단휴진 실행을 묻는 회원.. 더보기
[의사들 오늘 ‘집단휴진’ 강행 파장·전망] 전공의 1만7000명 참여율이 관건… 의료대란 오나 물밑 대화를 벌여온 대한의사협회와 정부 간 협상이 9일 밤까지 별다른 결론을 내지 못하면서 10일 의사들의 집단휴진 사태가 현실화됐다. 양측 대화채널은 가동 중이어서 막판타협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 하지만 합의가 이뤄진대도 의사협회가 파업을 철회하려면 재투표의 과정이 필요하다. 최소 하루간의 부분적 의료파행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의료 공백, 어느 정도일까 동네병원(의원급)만 참여할 것으로 예상됐을 때만 해도 환자 불편은 걱정할 수준이 아니었다. 동네의원이 중심일 경우 단골환자들은 미리 약을 받아두거나 인근 대형병원을 이용하는 게 가능하기 때문이다. 의사협회는 10일 하루 휴진한 뒤 11~23일 적정근무 준수(주 5일, 주 40시간)를 거쳐0 24~29일 전면파업으로 수위를 높일 계획이다. 당초 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