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타운

본궤도 오른 강남개포 재건축…강북 뉴타운은 줄줄이 무산 ◆ 강남 강북 개발 희비 ◆ 서울 도심 등산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등산 코스인 개포동 대모산 자락에서 한강 쪽을 바라보면 현재 강남의 상징이 된 초고층 주상복합 타워팰리스 앞쪽으로 총 1만가구가 넘는 대규모 저층 아파트단지 모습이 한눈에 펼쳐진다. 타워팰리스 앞쪽에 개포주공 1ㆍ2단지, 언주로 왼편의 개포시영, 희미한 듯 멀리 보이는 3ㆍ4단지는 최근 인기리에 방영된 드라마 '자이언트' 배경으로 등장하기도 했다. 드라마 속 주인공 강모(이범수)가 1970년대 말 첫 삽을 뜨며 시작된 개포지구 건축 사업은 강남 개발 신화 불을 댕긴 첫 사업지였다. 그로부터 30년이 훌쩍 흘러 마침내 개포지구를 총 1만5461가구 규모 대규모 아파트단지로 재건축하는 안이 서울시 승인을 통과했다. 박원순 서울시장 취임 이후 .. 더보기
뉴타운 8곳 사실상 해제절차 서울시, 민원지역 조사 끝내… 2곳은 주민 30%이상 포기 연말쯤 최종 결과 나와 서울시가 추진위원회나 조합 등 사업 주체가 없는 뉴타운·재개발 163개 구역 중 8개 시범구역 실태조사를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실태조사는 뉴타운·재개발 지속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것으로 이후 주민의견 수렴을 거쳐 지구지정 해제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최종 결과는 12월경 나올 것으로 보이지만 이들 지역은 추진 주체를 결성하지 못할 정도로 사업이 지지부진한 곳이라 사실상 지구지정 해제절차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조사가 완료된 8개 구역은 강동구 천호동 362-67, 은평구 증산동 185-2, 도봉구 창동 521-16, 성북구 정릉동 716-8, 중랑구 묵동 177-4, 광진구 화양동 132-29, 동작구 신대방동..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