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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값

휘발유 공급기준가 이번주 ℓ당 20~25원 올라 국제유가 인상 영향...평균값 상승세 전환 가능성 [CBS노컷뉴스 이동직 기자] 국제유가가 오르면서 주유소 휘발유 공급기준가격이 이번주 ℓ당 20∼25원 인상됐다. 31일 정유업계에 따르면 SK에너지는 이번주 휘발유 공급기준가를 지난주 대비 ℓ당 20원 올린 1천579원, GS칼텍스는 25원 올린 1천569원으로 정했다. 경유는 SK에너지가 5월 올린 1천353원, GS칼텍스는 10원 올린 1천355원으로 책정했다. 등유는 SK에너지가 10원 올린 823원, GS칼텍스는 12원 올린 826원으로 결정했다. 국내유가 인상은 지난주 예멘 공습 사태의 영향으로 국제유가가 상승한데 영향을 받았다. 전국 1만2천여개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값은 19일부터 하락세로 돌아서 이날까지 13일 연속 내렸다. 휘발유 평균값은.. 더보기
국제선 유류할증료 3개월 연속 내린다 국제 유가가 지속적으로 떨어지면서 항공사들이 국제선 항공권 유류할증료를 3개월 연속 내리기로 했다. 1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다음 달 한국에서 출발하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종전 14단계에서 13단계로 한 계단 내려간다. 지난 3월 17단계까지 올라갔지만 3개월만에 4단계가 떨어지게 됐다. 미주 노선 유류할증료(이하 편도·발권일 기준)는 현재 144달러에서 133달러로 11달러 내리며 유럽·아프리카 노선은 138달러에서 128달러로 10달러 인하한다. 중동·대양주 노선은 117달러에서 109달러로, 서남아시아·중앙아시아 노선은 64달러에서 60달러로, 중국·동북아시아 노선은 41달러에서 38달러로, 일본·중국 산둥성 노선은 24달러에서 22달러로 각각 내려간다. 6월 국제선 유류할.. 더보기
요구르트 통만큼 적게 주유 … 연 620억 샌다 서울 강남 주유소 10곳 조사 동행 업체 “오차범위 내, 불법 아니다” 미국·호주, 한국보다 기준 엄격 지난 11일 서울 논현동에 있는 SK네트웍스 직영 A주유소. 한국석유관리원 소속 검사원이 정량 검사에 나섰다. 특수 제작된 기준 탱크에 휘발유 20L를 붓고 정량을 측정하는 방식이다. 계측 결과 이곳 주유기는 마이너스(-)100mL로 나타났다. 소비자는 20L 값을 내고 기름 19.9L를 사간다는 의미다. 하지만 A주유소의 김모 부장은 대수롭지 않다는 듯 “아침저녁으로 기온이 바뀌기 때문에 오차가 큰 것 같다”고 해명했다. 본지는 석유관리원과 함께 A주유소를 포함해 10~11일 이틀간 서울 강남 일대 주유소 10곳을 돌며 휘발유 정량 검사를 했다. 최근 2~3년 새 정량 미달로 처벌받는 사례가 급증하고.. 더보기
'기름값 20% 낮춘다' 국민석유회사 공식 출범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기름을 일반 주유소보다 20% 싸게 파는 주유소 설립을 목표로 하는 국민석유회사가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연지동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창립발기인대회를 열고 법인 설립을 공식 선언했다. 국민석유회사는 발기인 1천명(주최측 추산)이 참가한 가운데 각 지역준비위원회공동대표와 준비위원 중 창립분담금을 낸 발기인을 중심으로 법인을 설립했다. 이들은 내달 초 법인 등록 절차를 마친 후 5월 중순 일반인 주식 공모를 실시할 계획이다. 국민석유회사는 지난해 6월 준비위원회를 꾸린 후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1인 1주 갖기 약정운동'을 벌여 현재까지 약정액 1천200억원을 모았다. 국민석유회사는 이태복 전 복지부장관을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으로 선출하고 이윤구 전 적십자 총재, 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