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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대우건설 회계처리 적정성 감리 착수(종합)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금융감독원은 최근 대우건설의 회계처리기준 위반 혐의에 대한 제보가 접수돼 대우건설에 대한 감리에 착수했다고 16일 밝혔다. 금감원은 "대우건설이 공사 관련 회계처리를 적정하게 했는지에 대한 확인 위주로 감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공사의 원가, 수익과 공사 기간 등에 대한 회계처리를 집중적으로 확인할 것으로 전해졌다. 금감원 관계자는 "제보 내용이 감리할만하다고 판단했다"며 "그러나 아직 회사 측의 해명을 들어보지 못했고 추정에 의한 견해 차이 가능성 등도 있어 감리를 해봐야 실제로 문제가 되는지를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더보기
"금감원 팝업창 이용한 피싱사기 주의하세요" 금융감독원은 최근 금감원 등 공공기관과 금융기관을 사칭한 팝업창을 통해 피싱 사기를 당하는 경우가 많다며 고객들이 주의해 달라고 19일 당부했다. 서울 송파구에 사는 송모씨는 지난달 22일 오후 2시께 회사 컴퓨터로 인터넷을 하다 금감원을 사칭한 보안인증 팝업창이 뜨자 안내문구대로 개인정보를 입력했다. 송씨 계좌에서는 이날 오후 6시부터 7시까지 불과 한 시간 만에 32번에 걸쳐 6천400만원이 빠져나갔다. 금감원 관계자는 "해킹사고에 따른 정보 유출을 이유로 금감원이 보안인증 절차를 진행한 적이 없다"며 "공공기관과 은행, 카드사 등 금융기관을 사칭, 보안 인증·강화절차를 빙자해 특정 사이트로 접속을 유도할 경우 100% 피싱 사기다"라고 말했다. 이런 팝업창을 본 고객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보.. 더보기
금융소비자보호처, 금감원서 '준 독립'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해 금융소비자보호처 권한이 대폭 강화될 전망이다. 금융감독원 내에 있는 금융소비자보호처 수장인 처장을 대통령이 임명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또 금소처에 독립된 인사권과 예ㆍ결산권이 부여되고 금융회사에 대한 자료제출요구권과 조사권도 부여될 전망이다. 형식적으로는 금융감독원에 소속돼 있지만 인사와 예ㆍ결산권을 부여해 사실상 독립성을 인정하겠다는 취지다. 금융감독체계 선진화 태스크포스(TF)는 21일 이 같은 내용의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 방안을 마련해 금융위원회에 전달했다. 금융위는 이를 토대로 이달 말까지 국회에 최종 감독체계 개편 방안을 보고하고 향후 입법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관계 기관 반발 등을 고려해 금융소비자보호원을 형식적으로는 금융감독원에 그대로 두지만 금소처 독립성을 대폭 강.. 더보기
금감원, 하우스푸어 '지원대상' 이달 골라낸다 [ 1개월 이상 연체자 4만·LTV 80% 초과대출 4만 대상 '전수조사' 착수 ] 금융감독원이 이달 고위험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정밀점검에 착수한다. 연체대출과 LTV(담보가치인정비율) 80% 초과 대출을 상대로 전수조사에 들어가 연내 지원 대상 대출자를 골라낸다는 계획이다. 2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이달중 고위험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정밀점검을 마칠 예정이다. 빚을 내 집을 산 뒤 어려움을 겪는 소위 '하우스푸어' 중에서 당장 지원이 시급한 사람을 추려낸다는 계획이다. 먼저 1차 정밀점검 대상은 부실 위험이 큰 1개월 이상 연체 주택담보대출자 4만명(4조5000억원)과 LTV 80% 초과대출자 4만명(4조1000억원)이다. 방식은 전수조사다. 예컨대 1개월 이상 연체 대출자 중 다중채무자를 골라내.. 더보기
카드사들 금감원 압박에도 대출 금리 줄줄이 인상 리볼빙ㆍ현금서비스ㆍ카드론 금리 최대 1.7%P 올려 신용카드사들이 금융 당국의 자제 요청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대출 금리를 맘대로 올리고 있다. 고금리 현금 장사 대상자의 대부분이 빚에 시달리는 고객이라는 점에서 `약탈적 대출'이라는 지적을 받는다. 21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삼성카드를 제외한 모든 전업계 카드사가 빚더미에 앉은 저신용자의 `돌려막기' 수단으로 이용되는 리볼빙의 수수료 수입비율을 올해 3분기에 인상했다. KB국민카드의 올 3분기 대출성 리볼빙 수수료 수입비율은 25.89%로 전분기(24.18%)보다 1.71% 포인트 늘었다. 결제성 리볼빙 수수료 수입 비율도 22.09%로 전분기(20.87%) 대비 1.22% 높아졌다. 이 기간 신한카드의 대출성과 결제성 리볼빙 수수료 수입비율은 23.53..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