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흑곰코치의 가십거리 !!!

아기의 미소에 담긴 의미

 

( ※ 해당 코칭은  8월 12일에 작성 되었습니다 날짜를 꼭 비교 해보시길 바랍니다 !!! ) 

 

( ※ 모바일로 보시는 분들은 가로 모드로 보시면 더욱 좋습니다 !!! )

 

 

 

 

 

안녕하세요 불곰 코치 입니다

 

오늘의 아기의 미소에 대해서 몇가지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서 이렇게 왔습니다

 

발달심리학, 그것도 유아심리학의 이론 중 하나에 대해 말하려고 하는 겁니다

 

아기들, 그것도 신생아들은 웃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을겁니다

 

심리학자들은 그동안 이러한 아기의 미소, 웃음에 대해 연구를 많이 해왔습니다

 

그 결과, 미소는 단순한 미소 자체만 의미하는것이 아니라, 

 

사람들에게 감정을 유발하는 하나의 커뮤니케이션 매체로 작용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자세히 설명해보겠습니다

 

태어난지 얼마 안된 아기(신생아)는, 상대의 표정 등 외부의 자극에 상관없이 미소를 지을때가 많습니다

 

이것을 자발적 미소라고 합니다

 

이러한 자발적 미소는 아기가 잠잘 때 보이기도 합니다

 

그 후, 생후 2개월이 되면, 시각과 청각, 촉각등 외부로부터의 자극에 반응해 미소를 짓기 시작 합니다

 

이것을 외발적 미소라고 합니다

 

아기의 부모님은 이 미소를 보고 기뻐하고,

 

또 웃는 아기에게 부모님도 웃어주거나 안아주거나 쓰다듬어 주거나 하는 행동을 하게 됩니다

 

또, 이러한 아기와 부모의 행동이 반복되면서, 상호작용은 점점 늘어가게 되죠

 

Fantz 라는 학자의 연구에 의하면, 아기는 다른 어떤 자극보다 사람의 얼굴을 선호한다고  합니다

 

즉,  사람은 다른 사람들과 관계하려는 능력을 가지고 태어난 것일수도 있다고 말할 수 있는거죠

 

그 후, 한 달 정도(생후 3개월)가 지나면, 부모님 등 친한 사람들에게 미소를 짓게 됩니다

 

이것을 사회적미소라고 합니다

 

아기는, 다른 사람에게 미소짓는 것이, 다른 사람의 미소나 자신에게 말 걸어주는 것과 같은

 

응답을 불러 일으킨 다는 것을 알게 되고, 친한 사람들과 커뮤니케이션을 하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이 시기에는 비단 친한사람뿐만 아닌, 처음 본 사람들에게도 똑같이 미소를 짓는다고 합니다

 

그 후, 생후 5개월이 넘어가면, 사회적 미소의 상대를 가리기 시작해서 친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에 대한 반응이 달라지게 되죠

 

친한 사람들에게는 미소의 회수가 많아지거나, 더 많이 웃거나 하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에게는 그러한 행동의 횟수가 줄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생후 7~8개월이 되면, 모르는 사람에게는 미소를 짓지 않고 고개를 돌리거나, 울거나 하게 됩니다

 

이렇게 생후 8개월 때 사람의 낯을 가리는 것을 8개월 불안이라고 부르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럼 왜 생후 6개월을 경계로 아기는 이러한 변화가 생기는 것일까요?

 

아기는 태어나면서 원시적 반사를 가지고 태어납니다

 

대표적인 원시반사의 예로 파악반사가 있습니다

 

파악반사는 아기의 손바닥에 연필이나 손가락같은 것을 두면 꽉 쥐는 것을 말합니다

 

이러한 원시반사는 생후 6개월이 되면 없어지고, 새로운 행동을 익히게 된답니다

 

또, 이 시기에 대뇌피질이 급속하게 발달 하구요

 

대뇌피질이 발달하면서 아기는 표상(이미지)을 만들 수 있게 됩니다

 

즉, 눈 앞에 있는 것이 '어떠한 것이다' 라는 이미지를 만들어 기억속에 저장하는 것이죠

 

이렇게 표상을 생성할 수 있는 덕분에, 친한 사람과 모르는 사람의 차이를 구별할 수 있게 되는거죠

 

쉽게 말하면, 자주 보는 사람은 이 사람은 '자주 보는사람(친한사람)'이라는 표상을 만들고,

 

모르는 사람은 '생판 처음보는 사람' 이라는 표상을 만들어서 서로 구분이 가능하게 된다는 겁니다

 

그래서, 결과적으로 이 시기를 경계로 아기는 낯을 가리게 된다는 것이죠

 


 

도움이 되신 분들은 하단의 손가락 추천하기 한번 꾸욱 !!! ^^

 


 

 

출처 - 일간 베스트 저장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