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불곰 코치 입니다
오늘은 치매 즉, 알츠하이머스에 대해서 간략하게 알아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나이를 먹은 사람은 물론 최근은 젊은 사람들도 해당 병을 갖는 경우가 많습니다
의사분들 만큼 정확하진 않겠지만 아 ~ 이게 알츠하이머스 구나
라고 이해하는 정도로 쓰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알츠하이머스 개념정리
일단 노인성치매, 알츠하이머스 같은 병을 이해하려면 치매의 정확한 정의를 알아야 합니다
치매(dementia)는 ‘정신이 사라지는 것’이라는 라틴말에서 유래 되었는데,
정말 이름은 잘 붙인 것 같네요
하지만 정신지체(mental retardation)랑은 확연한 차이를 보입니다
정신지체는 어렸을 때부터 모자라는 경우를 일컫습니다
정신지체와 비교해서 보면
치매는 태어났을 때 정상이나 어느 이유에서 인지는 몰라도
뇌기능이 죽기 시작하면서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기 시작하면 치매라고 하는 거죠
그러니까 진짜 마지막으로 정리하자면 치매는 단일 질환을 말하는 것이 아니고
제정신이 아닌 상태가 지속되면 치매라고 하는 겁니다
다양한 치매 질환들 중에 주위에서 많이 볼 수 있고, 드라마에서도 종종 나오는 치매는 혈관성치매,
알츠하이머병이 대부분 입니다
혈관성 치매는 이름만 봐도 알 수 있듯, 뇌혈관에 의해 야기되는 병 입니다
뇌혈관이 막혀서 일정 부분이 산소를 못 받거나 막혔던 부위가 터져서 뇌세포들이사라지거나..
이건 어떻게 인간의 힘으로 할 수 없는 질병들 입니다
만약 치료가 가능하다면 알츠하이머 "병" 이겠죠
그런데 재미 있는 건 현대 의술로도 아직 이 병의 정확한 기전이 밝혀지지 않았어
.
병이 왜 걸리는지 정확히 모르니까 정확한 대처법이 안 나오는 겁니다
그전에 병의 원인이라고 알려진 가설을 논문에 자주 다뤄지는 순으로 소개해보겠습니다
1. 베타 아밀로이드라는 작은 단백질이 과도하게 만들어져 뇌에 쌓이면서 뇌세포에 악영향을 줍니다
그럼 뇌기능이 상실 되어서 많은 뇌세포들이 사라져 가는 겁니다
그럼 기억을 잃어가는 거고. 다행히 우리 뇌에는 베타 아밀로이드를 분해하는 요소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 애들이 커버할 수 있는 양을 벗어나면 이렇게 되는 거라고 봅니다
2. 뇌를 보면 떠오르는 형태, 모습이 있으실텐데요
그 형태를 유지해주는 것이 타우 단백질(tau protein)인데 이것들이
뇌세포 안쪽에서 축적 되면 기억력이 감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3. 위에 보는 이유 이외에 염증반응, 산화적 손상들이 존재하는데, 이건 워낙 마이너한 요소들이라 배제합니다
알츠하이머스의 특징
한눈에 봐도 좌측 뇌가 우측 뇌에 비해서 주름이 없는걸 확인 할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MRI사진을 보면 알 수 있을 겁니다 점점 뇌가 줄어드는게 보이실 겁니다
알츠하이머스의 증상
증상들은 너무나 잘 아실거라고 생각 합니다 드라마에 하도 많이 나와서 말이죠
.
일단 기억력 사라지게 되는 거야. 최근에 일어난 일들을 기억 못하는 일들이 자주 일어납니다
우유를 쇼핑카트에 넣을 걸 잊어버려서 또 집어넣는 행동을 하듯..
초기에는 가족이름, 집 주소 같은 기본적인 정보를 잘 기억하는 편인데
조금 시간이 지나면 그것들을 모두 잊어버리게 됩니다
동시에 진행되는 증상은 언어능력저하 입니다.
말을 하는데 단어 선택을 못하게 됩니다. “그것, 저것” 이런 대명사를 많이 쓰거나 말하다 말고
단어를 깊게 생각한다면 이 병이 진행되고 있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이외에도 시공간 파악능력 저하, 판단력 저하, 정신행동증상까지 나타납니다
이러면 망상, 우울, 불안, 초조, 수면장애, 공격성 등의 정신과적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데
그때부터 가족들이 매우 힘들어 지는 과정이 닥치게 됩니다
알츠하이머스의 치료방법
앞서 언급 했듯이 근본적인 원인을 모르니까, 정확한 치료방법도 알 수 없습니다
그래서 그저 진행을 지연시키는 약이 주로 사용됩니다
지연 시켜주는 약들은 뇌 속에서 신호를 전달해주는 물질(아세틸콜린)이 파괴되는 것을 막는 약을 투여 합니다
뇌세포가 사라져서 없어진 양을 상쇄하기 위해 아세틸콜린 파괴를 막아 주는겁니다
그런데 이 약은 뇌세포 손상을 막는 직접적인 약이 아니니까 진행을 완전히 막는 것은 불가능하고 이론상,
6개월~2년 정도? 진행을 늦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물론 심각해진 환자들의 경우에는 NMDA 수용체 길항제를 처리하기도 하는데
이때는 약물보단 비약물적 치료가 병행되어야 합니다
알츠하이머스는 왜 원인을 모를까 ???
이 원인을 모르는 이유는 이 병에 대한 샘플 부족이라고 봅니다
병의 원인을 알아내기 위한 병이 진행되는 단계를 분석할 수 있도록 많은 샘플들이 필요하기 마련 입니다
하지만 위와 같은 증상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 돌아가셔도 시체를 기증하지 않으면 뇌를 볼 수 없고,
이 때문에 질병과 관련된 직접적인 연구를 진행할 수 없는 거죠
돌아가신 분의 샘플 취하기가 어려운데 병이 진행되는 분들 샘플 취하는 것은
엄두도 못내고 있는 실정입니다.
뇌가 줄어드는 이유는 줄어들고 있는 동안 검사해 보는 게 가장 맞을 텐데 사실 쉽지는 않은 문제죠
그래서 치료약 개발이 천천히 될 수밖에 없는 겁니다
심증은 가는데 물증이 없는 상태라고 할까요?
이건 강요될 문제는 아닌 것 같고 세월이 지나면 보완될 문제라고 보고 있습니다
이상으로 불곰 코치의 알츠하이머스에 대해서 코칭을 마무리 짓는데요
예방방법은 많이 걷고 머리를 많이 쓰고 책을 많이 읽거나 하는게 도움이 된답니다 ^^;
- 출처 - 일간베스트 - 변땅크부르릉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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