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궐·왕릉 꽃놀이' 언제 가면 좋을까요

 

 

 

문화재청, 누리집 통해 봄꽃 개화 예상시기 발표

"개화일로부터 일주일 전후 방문하면 가장 좋아"

 

 

 

(서울=뉴스1) 박태정 기자 =

 

봄철 꽃구경 명소인 궁궐과 왕릉, 유적지의 개화 예상시기를 알고 싶다면

 

문화재청 누리집(www.cha.go.kr)을 찾으면 된다.

문화재청이 20일 봄꽃의 아름다운 정취를 즐길 수 있도록 '궁궐과 왕릉의 봄꽃 개화 예상시기'(아래 표 참조)를

 

발표했다.

문화재청에 따르면 궁궐의 봄꽃은 창덕궁 후원의 연못인 관람지와 창경궁 경춘전 화계의 생강나무꽃이

 

꽃망울을 터뜨려 봄의 시작을 가장 먼저 알린다

 

 

 

 

곧이어 봄의 전령사인 매화꽃은 경복궁 경내를 비롯해 창덕궁 낙선재 앞과 창경궁 옥천교 어구 등지에서

 

피어오르고 궁궐 곳곳에서는 살구꽃, 앵두꽃, 산철쭉, 모란꽃 등도 앞다투어 피어난다.

왕릉에서는 여주 영릉, 융건릉, 김포 장릉 산책길 진달래꽃과 서오릉과 선정릉 산책길 산벚꽃이 예쁘다.

동구릉과 사릉에서는 복수초, 금낭화 같은 야생화도 볼 수 있다. 산수유꽃, 개나리꽃, 산철쭉꽃, 때죽나무꽃

 

등도 왕릉에 봄을 알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