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해당 코칭은 2013년 11월 7일에 작성 되었습니다 날짜를 꼭 비교 해보시길 바랍니다 !!! )
( ※ 모바일로 보시는 분들은 가로 모드로 보시면 더욱 좋습니다 !!! )
오늘은 특허전문가 변리사에 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일반인들에게는 매우 생소한 직업이지만, 이공계열학생이라면 한번쯤 들어봤을 매우 가치가 높은
전문 자격 시험(특허청 출제) 중 하나 입니다
과거에는 50명 정도만을 배출해 매우 희소가치가 있는 전문자격증이었습니다
현재는 전부 특허청이나 거대로펌 등에서 한자리씩 하고들 계십니다
매해 보통 200명 정도의 합격자가 배출되며, 약 3000여명의 실무자가 있다고 합니다
합격자는 공대자격증답게 서 연 고 카 포에서만 전체 합격자의 95% 정도가 배출되고 있습니다
특히 변리사는 학벌의 영향이 매우 커서 쏠리는 현상이 강한편 입니다
1. 변리사의 업무
변리사란 특허를 내려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법률적, 기술적 상담과 지원을 해주는 사람을 일컫습니다
다시말 해 발명가나 기업이 상품 또는 기술을 개발하면 가치보호를 위해 변리사의 전문적 지식을 필요로 하죠
여기에는 특허취득 외에도 특허분쟁에 관련한 일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특허 등록에 필요한 서류작성 절차대행은 일상적인 업무로, 변호사나 법무사가 대행하기도 하지만
변리사의 진짜 능력이 발휘되는 부분은 바로 '기술'에 관한 부분 입니다
특정 기술과 관련된 전문적인 부분은 변호사가 처리할 수 없기 때문에 변리사를 찾을 수 밖에 없죠
이 외에도 기술이 기업과 기업 간에 혹은 국내에서 해외로 이전될 경우의 절차 진행 업무나
풍부한 자료를 바탕으로 지식재산권에 관련한 자문 등을 합니다
특히 특허 내용 대행은 매우 힘든 업무에 속합니다
의사나 회계사들의 업무가 어느정도 가이드라인이 정해져 있다면,
변리사는 특허등록을 위한 업무를 할 때 어떤 내용이 중점적으로 구성,
설명되어야 하는 지가 매번 달라지기 때문 입니다
능력있는 변리사는 의뢰인의 기술의 독창적인 면을 꿰뚫어볼 줄 알아야하며,
또한 이미 등재되어 있는 다른 특허와의 차이를 간파할 수 있으며, 후에 유사한 특허가 뒤따르지 못하도록
벽을 치는 작업도 해야 합니다
철저한 분석과 동시에 높은 창의력이 요구되는 직업 입니다
변리사는 실무에 있으면서도 의사 못지 않게 가장 공부를 많이해야하는 직업 중 하나일듯 합니다
많은 분야의 기술을 접하기 때문에 꾸준히 공부를 해야 합니다
2. 변리사의 진로
변리사자격을 취득한 사람은 1년 수습과정을 거쳐야지만 공인 자격증이 부여되고,
특허법률사무소를 개설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경우는 기존의 특허법률사무소에 들어가 고용변리사가 되어 일을 배우기 시작하거나
종합적인 법을 다루는 거대 로펌에 취직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삼성이나 현대, LG 같은 특허권 분쟁이 허다한 대기업의 전담법무팀으로 가기도 합니다
개인사무소같은 경우에는 보통 지적재산권만을 다루며 일반인들이나 중소기업 수준의 특허등록 업무를 대행,
특허자문과 같은 기본적인 업무를 합니다
이 경우는 업무 자체의 어려움보다는 고객관리나 서비스 등이 중요 합니다
종합법무법인인 김앤장, 광장, 태평양, 조앤파트너스 같은 곳은 역시 가장 많은 특허관련업무를
진행하는 곳으로 많은 변리사가 소속되어 있으며 다양한 파트의 변호사들과 함께 팀을 이루어 업무를 진행 합니다
국내 연구소의 대부분은 위의 법인과 연계되어 있으며 국제적인 특허 분쟁을 내기도 합니다
대기업의 전담법무팀같은 경우는 큰 판(?)이 벌어지는 곳으로,
예를들어 삼성과 애플의 미국내 특허전쟁 때 소모된 법무비용으로만 수천억에 달한다고 합니다
이러한 소송전에서 변리사의 진가가 발휘 됩니다
(삼성이 많은 재판에서 승소하고 승승장구하는 걸 보면, 역시 우리나라 변리사들 능력은 대단한거 같습니다)
이 외에도 특허청같은 정부기관으로 들어가기도 합니다
(특허청 5급 특채 기준이 박사 학력 소지자와 변리사라고 합니다)
3. 변리사가 되려면?
우선 전자, 기계, 화학, 바이오와 관련한 전공이 유리하며 특허청에서 출제하므로 학력은 상관없다고는 하지만...
영어는 토익775 외 다른것으로 교체 가능 합니다
1차 시험은 객관식으로 산업재산권법(특허법 실용신안법 상표법 의장법 및 조약 포함),
민법개론(친족 상속편 제외), 자연학개론, 영어(대체) 이고
2차는 주관식 논술형으로 특허법, 상표법, 민사소송법(강제집행편 제외)과
행정법·저작권법·경제원론·산업디자인·기계공작법·기계설계·열역학·제련공학·금속재료·광물처리공학·선박설계·
유기화학·무기공업화학·화학반응공학·재배학원론·전기자기학·회로이론·반도체공학·제어공학·통신이론·
데이터구조론·고체물리학·발효공학·분자생물학·약제학·약품제조화학·섬유재료학·방적공학·
건축구조학·콘크리트 및 철근콘크리트공학 중 택1 입니다
이 변리사시험과 비교되서 나오는 게 바로 상경계의 CPA인데 아무래도 변리사는 법을 중점으로 공부하고
상대평가개념이다 보니 CPA보다는 한수 더 어렵고 사법고시보다는 한수 낮은 정도의 난이도라고 생각 됩니다
하여튼 엄청나게 어렵다는 얘기죠
평균 수험생활은 3~5년을 얘기 합니다
2년에 붙는 경우는 10%도 안된다고 하네요
4. 끝을 맺으며
일반적으로 변리사의 전망에 대해 부정적으로 보는 사람은 보질 못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앞으로 우주 선박 항공 대체자원 등 고차산업에서도 무수한 기술개발이 이루어질 것이고,
우리 일상생활 속에서도 간판싸움부터 시작해서 생활특허분쟁도 매해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으니까요
일부는 변리사를 '아웃사이더'라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연구개발이나 기술관리와는 동떨어져 문서대행과 논리적 분석을 주로 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분명 변리사는 특정기술에 얽메이기 보다는 좀 더 다양한 분야의 기술을 접할 수 있다는 매력이 있습니다
자신이 추진한 특허가 어떠한 기업의 혹은 국가전체 경제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도 있다는
큰 자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사람들을 대하는 서비스직이기 때문에 이러한 부분과 맞는 사람 이라면 한번 깊게 생각해보는 게 좋습니다
기관마다 소득비교표는 순위가 다르지만, 항상 저 다섯개의 전문직이 상위에 랭크되는 것은 분명 합니다
뭐 모든 전문직이 그렇지만, 변리사또한 능력에 따라 받는 보수가 천차만별 입니다
듣기로는 삼성전자법무팀 초봉 6억에 승소시 플러스 알파라는 소문도 있고요
미국 변리사들은 회계사편에서도 그렇듯 평균 준비기간을 6개월로 보고 있습니다
대신 미국은 출신 학부를 엄청 따진다고들 하더군요
도움이 되신 분들은 하단의 손가락 추천하기 한번 꾸욱 !!! ^^
'흑곰코치의 가십거리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잠실 맛집 , 송파구 맛집 , 삼전동 맛집 , 곽만근 갈비탕 !!! (0) | 2013.11.11 |
---|---|
수도권 지하철의 여러 이야기들 (0) | 2013.11.09 |
속으로 삭혀야할 여성에 관한 어록들 (0) | 2013.11.04 |
직장인들 연봉별 실 수령액 가늠표 (0) | 2013.11.02 |
아프리카 BJ들의 9개월간 수입 (0) | 2013.11.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