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신용등급, 돈내고 봐?...여기 가면 공짜!

 

 

 

[머니투데이 김상희 기자]

 

[서민금융나들목, 금융채무조정·금융지원·취업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 제공]

 

 

서민금융나들목은 2008년 12월부터 캠코가 운영하던 '새희망네트워크'를 확대 개편한

 

서민금융 종합포털 사이트다. 새희망네트워크부터의 누적방문자수는 348만명에 이른다.

서민금융나들목은 700여개의 서민금융, 취업·창업, 복지 관련 기관과 연계해 서민금융 상품 검색, 채무재조정,

 

바꿔드림론, 소액대출, '행복잡(job)이' 취업지원 신청, 신용상담 등 종합적인 서민지원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KCB, 나이스 등의 신용평가 전문회사와 제휴를 맺어 서민들에게 무료로 신용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용평가 회사 중에서도 무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 있지만, 신용등급과 연체내역 조회 등

 

제한된 수준만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경우가 많다.

서민금융나들목은 서민들의 신용관리 지원을 위해 종합신용보고서, 어떻게 신용등급을 올릴 수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신용등급 시뮬레이터 등의 서비스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이 밖에 서민금융나들목은 서민들의 금융채무조정을 위해 국민행복기금, 캠코, 신용회복위원회 등에서

 

운영하는 채무조정프로그램 관련 정보를 안내하고, 인터넷 상에서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정부, 지방자치단체 등이 제공하는 생활안정자금, 창업자금, 임차보증금, 고금리차환자금 등

 

맞춤형 금융지원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노동부, 민간업체가 운영하는 채용정보(워크넷, 파인드잡)도 안내하고 있다.

채용사이트의 채용 정보 외에도 취업안내센터에서는 거주지 인근 고용지원센터를 검색·방문해 취업·직업훈련,

 

실업급여, 모성보호급여 등을 안내받을 수 있고, 서민금융나들목이 자체 조사·정리한 전국 무료취업안내센터

 

현황도 해당 지역별로 검색할 수 있다.

캠코 관계자는 "서민들의 금융지원이라는 공적인 목적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좋은 서비스이지만 몰라서 이용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은 만큼 널리 알려져 더 많은 서민들이

 

혜택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