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아파트의 매매시세 하락폭이 다시 커지고 있다.
24일 부동산 정보업체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0.05%)과 신도시(-0.02%) 수도권(-0.01%)의
아파트 시세가 모두 하락세를 기록했다. 서울에서는 용산국제업무지구의 채무 불이행 악재가 덮친
용산(-0.20%)이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노원(-0.14%) 서대문(-0.11%) 관악(-0.10%) 등의
하락폭도 상대적으로 컸다. 반면 강동(0.05%) 은평·서초(0.02%)는 오름세를 보였다.
신도시의 경우 분당과 일산, 평촌(-0.02%)이 나란히 하락했고 중동과 산본은 보합세를 나타냈다.
신도시를 제외한 수도권 지역을 보면 인천(-0.04%) 화성(-0.03%) 부천(-0.02%) 등의 순으로 하락폭이 컸다.
다만 과천(0.07%) 안성(0.02%) 구리(0.01%) 등은 소폭 오름세를 나타냈다.
전세시장은 서울(0.05%)과 신도시·수도권(0.02%) 모두 상승세를 이어갔다.
서울은 성동·송파(0.14%) 강동·서대문(0.12%) 구로(0.11%) 등의 순으로 많이 올랐다.
신도시에서는 분당(0.04%)과 일산(0.02%)이 올랐고, 산본 중동 평촌 등은 보합세를 유지했다.
수도권에선 인천(0.06%) 용인(0.04%) 고양 부천·오산·화성(0.03%) 등에서 상승 흐름이 나타났다.
한 전문가는 “부동산 거래 시장을 살리기 위한 장기적인 정책 로드맵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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