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터내셔널, 천연자원 확보에 박차를 가하라!

 

( ※ 해당 코칭은 2014년 9월 22일에 작성 되었습니다 날짜를 꼭 비교 해보시길 바랍니다 !!! ) 

 

( ※ 모바일로 보시는 분들은 가로 모드로 보시면 더욱 좋습니다 !!! )

 

 

 

 

 

김우중 前 대우그룹 회장의 자서전이 세간의 주목을 받고있습니다

 

김우중 회장이 자서전에서 밝힌 것은 DJ 정부 휘하의 신흥 경제관료들이 IMF를 등에 업고

 

한국 경제, 말하자면 기존의 경제를 구조조정하는 과정에서 당시 전경련 회장직을 겸임하고 있던

 

김우중 회장과 잦은 마찰을 빚었고,

 

결국 대우그룹을 본보기로 쓸어버리고자 대우의 자금줄을 죔으로서

 

당시 자금난에 시달리던 대우를 날려버렸다는 것입니다

 

여하간 원조 샐러리맨의 신화인 김우중의 대우가 무너진 것은 한국 경제에 있어서도 가슴아픈 일입니다

 

진실에 대한 공방이 끊임없이 이어지고있는 가운데 舊 대우그룹 계열사들은 오늘도 묵묵히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대우증권이나 대우건설, 대우조선해양, 대우전자 등은 아직까지도 괜찮은 기업 입니다 

 

그 중에서도 오늘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은 대우인터내셔널 입니다

 

 

우선 대우인터내셔널은 종합상사이고, 과거 대우그룹이 구조조정될 때 (주)대우에서 떨어져나왔습니다

 

오대양 육대주를 상징하는 대우그룹 CI를 여전히 사용하고 있는 기업이고, 대우그룹의 모태가 되는

 

회사인데 지금은 포스코 그룹에 인수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국내에도 많은 종합상사들이 있는데 사실 한국 종합상사는 일본 총합상사와 달리

 

국가경제에 있어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 못합니다

 

내가 알기로는 한국의 종합상사제도라는 것이 일본의 총합상사제도를 모방했던 것으로 알고있고 

 

일본 이토추상사의 회장이였던 세지마 류조의 권유에 의해서 창설된 것으로 알고있는데, 요즘은

 

대체로 실적이 좋지못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트레이딩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상실했기 때문 입니다

 

그런데도 미쓰이물산이나 미쓰비시상사같은 일본 총합상사들은 여전히 건재한데 이유는 무엇일까요?

 

 

 

 

일본의 총합상사들은 주력사업을 중계무역에서 자원투자로 전환함으로서 여전히 승승장구하고 있습니다

 

미쓰비시상사만 하더라도 순이익이 4200억 엔이 넘는데, 이는 글로벌 네트워크와 자본을 이용하여

 

천연자원과 인프라 분야에 꾸준하게 투자할 결과라고 평가할 수 있겠습니다

 

일본 총합상사들을 보면 조급하게 진입하지도 않고, 조급하게 철수하지도 않습니다

 

여유있게 기다리는 방법을 알기 때문에 한국의 10배에 달하는 규모로 투자하면서도

 

이익을 거둘 수 있는 것입니다

 

근자에는 참치 양식이나 농작물 경작, 전기 송배선, 비행기나 선박 리스업, 의료 분야, 수도 산업에까지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있고 중국보다는 동남아시아에 많은 투자를 하고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이들이 보유하고 있는 해외농장만 하더라도 1200만 헥타르에 달하고,

 

아시아에서 가장 많은 자원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대우인터내셔널이 벤치마킹하고 있는 것이 일본 총합상사들이고, 말하자면 미쓰비시상사가 75억 불을

 

투자하여 세계 최대의 인프라펀드를 출범시키고 마루베니가 곡물 분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고

 

미쓰이물산이 싱가포르 병원과 같은 의료 분야에 투자하고, 스미토모 상사가 스미토모 화학과 연계하여

 

자동차 부품 사업에 진출하고 있는 것처럼 대우인터내셔널도 비교적 경기변동에 영향을 받지 않는

 

캐시카우를 발굴하기 위해서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왔고, 최근 영업이익이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을 보고있노라면 그런 노력이 어느덧 결실을 맺고있다는 방증이라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한국 종합상사 가운데에서 가장 견조한 실적을 달성하며 앞서나가고 있는 기업이고,

 

삼성물산이나 LG상사와 같은 종합상사들도 대우인터내셔널과 비교하면

 

다소 뒤쳐지는 것이 사실인만큼 박수를 보내야 할 것 입니다

 

 

 

 

대우인터내셔널의 캐시카우는 미얀마의 가스전 입니다 

 

대우인터내셔널이 2004년부터 개발한 해상 가스전은 실적의 효자 노릇을 톡톡하게 하며

 

대우인터내셔널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전년 대비 각각 19%, 123% 씩끌어올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미얀마 가스전의 생산량을 점진적으로 증산함으로서 대우인터내셔널은 2015년부터 4천 억 원에 달하는 

 

고정적인 세전이익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 이는 심심찮게

 

흘러나오는 매각설에도 불구하고 대우인터내셔널의 주가에까지 반영되고 있습니다

 

대우인터내셔널은 탄력을 받았는지, 더욱 안정적인 수익원을 창출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포스코 계열사에 원자재가 되는 철광석이나 유연탄을 공급하거나,

 

철강 제품 판매와 자원 개발, 전력 인프라 등의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겠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최근 대우인터내셔널은 눈에 띠는 행보를 보이며 수익 다각화를 위한 가속 페달을 밟고 있는 중 입니다

 

 

 

사진에서도 볼 수 있듯이 최근 대우인터내셔널은 미얀마 호텔 착공식에 돌입했고 사우디의 자동차 공장

 

프로젝트에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대우인터내셔널은 과거 대우그룹 시절 베트남 최대 호텔인 하노이 대우호텔을 비롯하여

 

중국, 불가리아, 알제리 등 세계 각지에서 호텔사업을 운영한 노하우를 가지고있기 때문에 이번

 

사업에 대한 전망도 나쁘지는 않으리라 낙관하고 있습니다

 

사족이지만 오늘날 한국기업들이 베트남 현지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었던 이유 가운데 하나가

 

대우그룹 덕분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대우맨들이 선제적으로 진출하여 라이따이한에 대한 복지사업이나

 

채용지원 등을 통해서 한국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쌓았다고 합니다

 

또 대우인터내셔널이 건설하는 사우디 자동차공장은 2017년 생산을 목표로 하고있고 연간 15만 대의

 

차량을 생산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 한국에서 기술 이전이나 부품 수출이 이루어질 것 입니다

 

 

그리고 인도네시아의 구리광산 지분을 인수하며 자원사업 분야의 영역을 넓혀나가고 있는 중입니다

 

앞서 이야기한 미얀마 가스전이 좋은 결실을 보이고있듯이 이번 투자도 같은 맥락으로 풀이 됩니다 

 

그들은 현재 6개의 광물자원 개발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마다가스카르 암바토비 니켈광, 호주 나라브리 석탄광에 지분을 투자하고 있고

 

카메룬 마요달레 지역에서는 주석 개발사업도 진행 중입니다

 

호주와 캐나다에서는 우라늄을 개발 중이며 볼리비아 구리 광산 개발사업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캐시카우를 움켜쥐고 있는 만큼 이익을 재투자해서 더욱 큰 이익을 창출하겠다는 것입니다

 

대신 트레이딩 부문은 철강, 자동차 부품과 식량으로 전문화하겠다고 합니다

 

대우인터내셔널이 자원 분야에 있어서 이처럼 고무적인 성과를 거두고있다는 사실에

 

진심으로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다른 종합상사들도 좋은 실적을 거두기를 바랍니다

 

 

 

예를 들어서 호주같은 나라는 자원부국이다. 노천광산에서 중장비로 까내리면 철광석이 쏟아져나온다.

 

광산붐이 시들고있다는 이야기도 있으나 그 엄청난 물량을 파악하게 되면 자원이 가져다주는 경제의

 

맷집이 엄청나다는 것을 알게된다. 이 엄청난 자원을 가지고 불과 2천 만명의 인구에게 투자하고 있다.

 

반면에 한국이나 일본은 자원이 빈약하다. 그렇기 때문에 일본은 총합상사들이 선두가 되어 해외의

 

농장이나 유전, 광산 등을 확보해오고 있는 것이다. 수익성 악화에 시달리던 한국의 종합상사들도

 

승승장구하고 있는 일본 총합상사들을 벤치마킹하며 환골탈태하고자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LG상사가 석탄이나 석유같은 자원 개발에 투자하고 삼성물산이 발전, 플랜트 분야에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것으로 파악하고 있는데, 현재 대우인터내셔널은 그러한 변화의 첨병으로 앞장서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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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일간베스트저장소 - RUB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