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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월세

매매 위에 전세 전세 위에 월세 4·1대책에도 주택시장 꽁꽁… 전세시장만 들썩 서울 중구 회현동1가에 건물 2개 동이 나란히 서 있는 ‘남산 롯데캐슬 아이리스’. 이 아파트 내 공급면적 46m² 가구의 매매시세는 3억500만 원, 전세는 2억7000만 원이다. 매매가 대비 전세금 비율(전세가율)은 88.5%. 이쯤 되면 “전세로 사느니 차라리 구입하겠다”는 사람들이 나올 법도 하지만 아직 ‘입질’이 전혀 없다. 인근 쌍용플래티넘 공인중개사 안미숙 사장은 “여전히 수요자들은 전세만 찾는다”고 말했다. 반짝 상승 뒤 다시 침체기로 접어든 매매시장과 달리 전세시장은 여전히 달아오르고 있다. 4·1부동산대책 발표 이후 급매물이 소화되자 다시 내림세로 돌아선 매매시장과 달리 전세시장은 여름 비수기로 접어든 지금도 가격이 꾸준하게 오르고 있다. .. 더보기
생활비 다 삼켰다.. '셋집푸어'의 절규 반전세로 고통받는 서민.. 노후대비도 '빨간불' 전세난 속에 반전세와 월세가 늘면서 서민들의 주거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의 전월세 거래현황을 보면 2010년 6월 12.55%에 불과하던 월세 비율은 9월 18.53%까지 증가했다. 반전세는 전세를 재계약 할 때 보증금 일부를 매달 월세로 전환하는 형태다. 월세증가 현상은 '2010 인구주택총조사'에서도 나타난다. 당시 국내 월세가구는 전체 조사 대상자의 21.4%로 처음으로 20%선을 넘어섰다. 5년 전보다 2.4%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같은 기간 0.7%포인트 하락한 전세가구(21.7%)와 비슷한 수치다. 월세는 전세금처럼 주인한테서 되돌려 받기가 불가능하다는 점에서 서민들의 생활고를 부추길 수 있다. 보증금이 낮아지고 월세가 늘어나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