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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매매

매매 위에 전세 전세 위에 월세 4·1대책에도 주택시장 꽁꽁… 전세시장만 들썩 서울 중구 회현동1가에 건물 2개 동이 나란히 서 있는 ‘남산 롯데캐슬 아이리스’. 이 아파트 내 공급면적 46m² 가구의 매매시세는 3억500만 원, 전세는 2억7000만 원이다. 매매가 대비 전세금 비율(전세가율)은 88.5%. 이쯤 되면 “전세로 사느니 차라리 구입하겠다”는 사람들이 나올 법도 하지만 아직 ‘입질’이 전혀 없다. 인근 쌍용플래티넘 공인중개사 안미숙 사장은 “여전히 수요자들은 전세만 찾는다”고 말했다. 반짝 상승 뒤 다시 침체기로 접어든 매매시장과 달리 전세시장은 여전히 달아오르고 있다. 4·1부동산대책 발표 이후 급매물이 소화되자 다시 내림세로 돌아선 매매시장과 달리 전세시장은 여름 비수기로 접어든 지금도 가격이 꾸준하게 오르고 있다. .. 더보기
아파트 경매물건 11년 만에 최대 담보대출 1000조원 육박하는데 경기 침체로 이자 갚을 능력 줄어 매수심리 얼어붙어 낙찰률 저조 지난 26일 의정부지법 고양지원 경매법정에는 모두 108건의 부동산이 나왔다. 이 중 아파트 물건만 44건. 이 지역은 그동안 아파트·토지·상가 비율이 각각 30% 정도 됐지만 요즘은 아파트가 40% 이상으로 높아졌다. 고양시 덕양구 대산경매119 이승래 사장은 “파주와 고양 등지에서 아파트 경매 물건이 이처럼 많은 건 처음 봤다”고 말했다. 서울·수도권 경매시장에 아파트(주상복합 포함) 물건이 최대 규모로 늘었다. 경매정보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10월 서울·수도권에서 경매가 진행된 아파트(31일 예정 물건 포함)는 2918건으로, 이 회사가 통계를 집계한 2001년 1월 이후 11년 만에 월간으로는 가장 많..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