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증금 썸네일형 리스트형 한국경제 곳곳 ‘지뢰밭’ ㆍ한은 금융안정보고서 집값은 내리고 전셋값은 뛰면서 세입자가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할 위험성이 커지고 있다. 전세를 끼고 주택담보대출을 받은 주택 4채 중 1채는 은행 대출금과 전세보증금을 합해도 경매 낙찰가에 못미치기 때문이다. 자영업자 가구가 진 빚은 평균 1억원에 육박했다. 대기업 중에서도 한계기업이 늘어나고 있다. 한국은행이 31일 국회에 제출한 ‘금융안정보고서’를 보면 한국경제는 부실뇌관이 곳곳에 고개를 내민 ‘지뢰밭’이었다. ■ 세입자 보증금 떼일 가능성 높아 올해 3월 말 현재 주택담보대출비율(LTV) 규제 상한(60%)을 초과한 대출 가운데 이자만 내고 있어 만기연장 때 LTV 초과분만큼의 원금을 상환해야 하는 고위험대출이 35조원으로 추산됐다. 2014년까지 실제로 갚아야 하는 원금은 2조..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