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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재건축

강남 재건축 러시에 전월세난 심화…이주시기 조정 인접 경기도지역 주택공급(예정)물량 분포도, 서울시 제공 강동 등 올해 6천500가구 멸실…2017년부터 공급>수요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재건축 구역이 몰린 강남·서초·송파·강동 등 강남4구의 이주가 올해 본격화하면 전·월세난이 심화할 것으로 예상돼 서울시가 이주시기를 조정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6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 전역에서 올해 주택 수요보다 공급이 많을 것으로 전망되지만, 강남4구는 재건축이 잇따라 추진돼 내년까지 공급이 부족하고 2017년이 돼야 주택 수급이 다소 안정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강남4구의 공급 물량은 1만 2천가구, 멸실 물량은 1만 9천가구로 6천500가구가 부족해 주변 지역의 전세가가 오를 것으로 시는 전망했다. 시는 상반기보다 하반기에 주택시장이 더 불안하고.. 더보기
본궤도 오른 강남개포 재건축…강북 뉴타운은 줄줄이 무산 ◆ 강남 강북 개발 희비 ◆ 서울 도심 등산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등산 코스인 개포동 대모산 자락에서 한강 쪽을 바라보면 현재 강남의 상징이 된 초고층 주상복합 타워팰리스 앞쪽으로 총 1만가구가 넘는 대규모 저층 아파트단지 모습이 한눈에 펼쳐진다. 타워팰리스 앞쪽에 개포주공 1ㆍ2단지, 언주로 왼편의 개포시영, 희미한 듯 멀리 보이는 3ㆍ4단지는 최근 인기리에 방영된 드라마 '자이언트' 배경으로 등장하기도 했다. 드라마 속 주인공 강모(이범수)가 1970년대 말 첫 삽을 뜨며 시작된 개포지구 건축 사업은 강남 개발 신화 불을 댕긴 첫 사업지였다. 그로부터 30년이 훌쩍 흘러 마침내 개포지구를 총 1만5461가구 규모 대규모 아파트단지로 재건축하는 안이 서울시 승인을 통과했다. 박원순 서울시장 취임 이후 .. 더보기
취득세 감면 한달…"은마, 한건도 거래안됐다" [이사철따라 표면적으로만 20~40% 거래 늘어…실제론 급매물 사라지며 거래도 '뚝'] 9·10대책에 따라 지난달 24일부터 주택 취득세 한시감면 조치가 시행됐지만 정작 거래 증가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다는 지적이다. 표면적으론 주택 거래가 늘어난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론 대책 시행 이전에 비해 크게 못 미친다는 것이다. 특히 4400가구로 구성된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의 경우 단 1건의 거래도 이뤄지지 않는 등 주요 재건축단지들의 거래가 대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이후 이달 12일까지 3주간 신고된 전국 주택거래량은 총 3만6050건으로 잠정집계됐다. 주간단위로 보면 9·10대책 시행 직후 추석연휴가 겹치면서 8709건에 불과하던 주택거래량은 추석 이후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