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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곰 코치의 여행 & 맛집

강릉 주문진수산시장에서 대게를 먹으려다 홍게를 먹다.. ㅋㅋ

 

( ※ 해당 코칭은 2015년 4월 28일에 작성 되었습니다 날짜를 꼭 비교 해보시길 바랍니다 !!! ) 

 

( ※ 모바일로 보시는 분들은 가로 모드로 보시면 더욱 좋습니다 !!! )

 

 

 

 

 

안녕하세요 불곰코치 입니다

 

주말은 강릉쪽은 30도를 넘는 미친 더위 였습니다

 

날도 좋고 바람도 쐬러 서울에서 강릉으로 쓩 ~~~

 

갔으면 당연히 게를 먹어줘야죠 ㅋ

 

그래서 !!! 주문진항으로 갔습니다

 

 

 

 

 

 

 

주차는 근처에 공영주차장에 하는게 속 편합니다

 

항구근처로 가봐야 길만 엄청 밀리고 주차도 용이하지 않고

 

도보로 5분 정도 떨어진곳에 주차하는게 편합니다

 

 

 

 

 

 

 

 

 

 

 

 

 

 

 

 

얘는 생선이여 외계인이여 ..

느긋~하게 주문진 항도 구경 하구요

 

중간 사진에 보면 어민수산시장이라고 되어있는곳으로 갑니다

 

식당으로가면 스끼다시부터 든든하게는 먹습니다만

 

일반적으로 게가 비쌉니다

 

뭘 드시러 오셨나요 게죠?

 

그럼 스끼다시 필요 없습니다 게만 먹음 됩니다 ㅋ

 

 

 

 

 

 

 

 

 

 

 

 

 

 

보통 이렇게 직판하시는 상인 분들은

 

다라에 얼마 ~ 해서 파는데요

 

대게를 파는곳은 많지도 않았고

 

철이 끝물이라 양도 별로 없고 사이즈도 작더군요

 

그리고 홍게를 시식하라고 조금씩 주시는 분들이 계신데

 

어라 ?

 

엄청 달고 맛있었습니다

 

홍게는 라면에 넣고 먹는거라는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사이즈가 대게보다 크더군요 ;;

 

그래서 !!!!

 

 

 

 

 

 

 

이렇게 샀습니다 우하하하

 

이렇게 총 19마리 17만원에 구입 !!!

 

당연히 이걸 다 먹지는 못하고 반 이상이 선물용 입니다

 

그럼 우리가 먹을때는 어떻게 하느냐 ~

 

 

 

 

 

 

홍게찜은 여기에 맡겨두고요

 

( 찜비 + 스티로폼 포장비 따로 해서 22,000 원 들었습니다 )

 

※ 홍게 13마리 스티로폼 박스 2개

 

 

 

 

바로 근처의 식당으로 이동해서 즉석에서 홍게를 쪄서먹도록 합니다

 

자 전투 시작 입니다

 

 

 

 

 

 

 

 

강릉 주문진항 시복조 횟집의 내부와

 

메뉴판 입니다

 

게는 쪄서 나오는데 20~30분 정도 걸립니다

 

몹시 심심하고 날도 엄청 더운터라

 

물회를 시켜봅니다

 

오징어 먹고 싶었는데 주문진항에 오징어가 없다니 !!! ㅠㅠ

 

 

 

 

 

 

 

어 .. 근데 세꼬시 물회도 시원하고 맛있으니 넘어갑시다

 

느긋하게 천천히 맛을 보면서 홍게가 나오길 기다립시다

 

 

 

 

 

 

 

 

 

 

 

짜잔 ~ 총 7 마리의 홍게 입니다

 

절대 사이즈가 작지 않습니다

 

물량으로 밀어붙이면 오히려 대게보다 낫습니다

 

맛도 대게와 별반 차이가 없더군요

 

그런데 아까 홍게를 구입한 곳에서

 

사장님이 2마리 더 던져주고 갔습니다

 

허허 .. 총 9마리 -_-;;

 

 

 

 

 

 

 

 

 

 

게의 골과 내장은 그릇 하나에 싸악 잘 담아둡시다

 

왜냐 ? 그래야 게장 비빔밥이라는 별미를 맛볼수 있으니까요

 

처참한 홍게의 잔해들 ..

 

 

 

 

 

게장과 골 , 게살을 적당히 섞어서

 

밥과 함께 쓱싹쓱싹 ㅋㅋㅋㅋㅋㅋㅋㅋ

 

아오 이 맛을 어떻게 표현하지 ㅠㅠ

 

똑같은 맛을 기대하고 가락시장이나 노량진수산시장에서 사다먹어도 이맛이 안납니다

 

이상해요 정말로

 

원 없이 맛좋은 대게 , 홍게를 값싸게 먹고 싶다면

 

항구 직판장에서 사먹는게 답 입니다

 

스끼다시 개나 줘버려 ~~~

 

 


 

도움이 되신 분들은 하단의 손가락 추천하기 한번 꾸욱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