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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곰코치의 가십거리 !!!

삼성과 애플의 다른 가격 전략 그 결과는 ?

 

( ※ 해당 코칭은 2014년 4월 21일에 작성 되었습니다 날짜를 꼭 비교 해보시길 바랍니다 !!! ) 

 

( ※ 모바일로 보시는 분들은 가로 모드로 보시면 더욱 좋습니다 !!! )

 

 

 

 

삼성과 애플은 이제 마치 패키지로 묶여버린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의 가장 핫한 아이콘이자 


가장 익숙해져 이제는 조금 지겨운 대립구도이자 이슈 메이커들 입니다

 

우리는 하루에 한번은 꼭 갤럭시? 아이폰? 또는 삼성전자와 애플의 특허분쟁? 을 반드시 네이버의 IT섹션 또는 

 

어디에서건 접할수 있습니다


사실 개인적인 얘기를 하자면 애플과 삼성의 구도에 있어 수혜자는 다름아닌 삼성이였다고 생각 합니다


 

 

 

삼성의 휴대폰 역사에 있어 가장 큰 흑역사였던 시절 


뒤늦게라도 삼성의 스타일로 수많은 인력을 끌어들이고 밤을 새어 기술개발을 하여

 

갤럭시 시리즈를 내밀며 아이폰에 도전장을 내밀었던 삼성.. 


갤럭시S의 선방과 아직도 튼튼히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중년분들이 가지고 다니는 S2의 성공은 사실 


아이폰의 성공에 비하면 모자란 부분이 많았습니다


허나 삼성은 2등으로써 애플과 엮이게 됬고 다른 제조사들을 다 배제하고

 

애플과 단독으로 엮이게 되며 주목을 받게 됬고 또 대접을 받게 되었습니다


삼성의 스마트폰 전략과 마케팅에 있어 가장 큰 부분을 차지했던 것이 난다름아닌

 

애플과의 대결구도였다고 생각 합니다


애플의 특허소송으로 오히려 미국이나 유럽 등 선진국에서 오히려 삼성의 호감도가 올라갔다는

 

설문조사들이 쏟아졌던 기사 기억 하시죠?


삼성의 갤럭시S4까지의 전략에 있어 큰 흐름은 프리미엄 전략이였다고 생각 합니다 

 

(갤럭시시리즈, 노트시리즈에 한해 만큼은)


삼성전자는 애플의 믿기 힘든 영업이익률에 자극받은 측면을 많이 보였었고 실제로 영업이익에

 

큰 노력을 하는 징후들이 많았었습니다


삼성전자는 흔히 2등이 주도하는 가격경쟁(단가 낮추기)을 통해 애플과 경쟁하지 않았으며

 

애플과 어찌보면 시장을 나눠먹는 측면이 강했습니다


그런 흐름은 갤럭시S5가 출시하기전까지도 유효한 듯이 보였습니다


 

 

그런 삼성전자가 갤럭시S5를 86만 6800원에 냈고 이는 비단 우리나라만이 아니라

 

대부분 국가에서 동일하게 적용했습니다


기존 갤럭시 S시리즈는 대부분 90만원대였고 전작 갤럭시S4역시 95만원이 넘었습니다


왜 삼성전자는 갤럭시S5의 출고가를 낮췄을까요? 


LG전자는 G프로2를 99만 9000원에 불과 22월말에 냈는데 말이죠


이에는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먼저 최근 세계 스마트폰 시장 성장세가 완만해지고 있고 기술혁신도 약해지고 있습니다


이제 애플의 아이폰과 제품 경쟁력에서의 차별점은 점점 사라지고 있으며,


이는 후발 주자(LG전자, HTC, 중국 업체들)에도 마찬가지인 얘기인 것이죠


세계 최고의 제조능력과 휴대폰 시장점유율 세계 1위인 삼성전자가 가격을 다운시킴으로써

 

물량공세에 나서겠다는 메시지가 담겨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항상 출고가를 높여 프리미엄 전략을 추구했지만 번번이 실패하고 있는 소니 엑스페리아..

 

얼마전 99만 9000원에 G프로2를 출고한 LG


프리미엄 시장을 지속적으로 엿보고 있는 중국 제조회사들의 상황이 어정쩡해져 버렸습니다


삼성보다 가격을 높이면 당연히 브랜드 파워에서 밀리기 때문에 안팔릴것이고

 

삼성보다 가격을 낮추면 프리미엄이 아닌 것이고 


어찌보면 반도체와 LCD에서 삼성이 치킨게임을 펼친 모습이 오버랩 되기도 하는 상황이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애플은 ?

 

 

 

 

외신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미국 이동통신 회사들과 아이폰 6 가격인상을 협의 중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미국을 기준으로 이통사에 2년 약정할 경우 소비자가 부담하는 종전 아이폰(메모리가 가장 낮은 제품 기준)

 

가격은 199 달러였습니다

 

약정 없는 공(空)기계 값은 649 달러

 

그 차이만큼 이통사가 보조금으로 보전해주는데


애플은 여기서 100달러를 인상, 이통사와 소비자가 50달러씩 더 부담하도록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애플은 저가모델인 아이폰5C를 출시하였는데 실패하였고 이를 교훈삼아 


"살 사람은 알아서 와서 사고 말라면 마라"는 배짱 마케팅을 펼치는 것입니다


또 이는 시장 점유율 보단 영업이익에 더 집중하겠단 의도가 담겨 있습니다


허나 큰 혁신이 없어보이는 아이폰 6를 100달러나 더 지불하고 소비자들이 지불할 지는 지켜봐야겠죠? 



시장의 흐름에 순응하고 가격경쟁의 판을 펼치려는 삼성 


 

흐름에 역행하고 오히려 가격을 올리는 배짱 마케팅을 부리는 자신감 넘치는 애플


 

그리고 이 두 강자의 싸움에 마땅한 묘수가 없는 후발 주자들의 대응은 어떨지 지켜보는 것은 


재미있는 관전포인트가 되리라 생각 합니다

 


 

도움이 되신 분들은 하단의 손가락 추천하기 한번 꾸욱 !!! ^^

 


 

출처 - 일간베스트저장소 - 일베겨누님